필리핀/바콜로드/OK ENGLISH ACADEMY

안녕하세요 저는 바콜로드 OK English에서 공부하고 있는 James입니다. 군대를 다녀오고 어떤 직장을 준비할까 고민하던 중 무엇을 하든지 영어실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껴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기로 마음먹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인터넷에 찾았는데 일로일로, 세부 등 많이 들어본 지역이름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바콜로드라는 지역이 있어 한번 클릭해보았습니다.

바콜로드는 세부나 마닐라에 비해 안전하고 사람들이 순박하며 한국인을 좋아해 어디를 가든지 환영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안이 안정적이라 안전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 나름대로의 조사를 통해 저는 OK English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OK English의 장점은 선택영역이 넓다는 것입니다. 수업코스가 스파르타와 클래식으로 나눠져 있고 거기서 필리핀 코스와 아메리카 코스가 나눠져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원어민과의 수업을 원하고 개인 공부시간이 필요해서 아메리카 클래식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학원건물이 리조트식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편안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어민 발음수업, 패턴강화 수업, 단어집중수업 등 special class가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혼자서 비행기를 타고 바콜로드로 오는 길은 저에게 걱정반 기대반으로 가득찬 여정이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마닐라를 경유해 바콜로드로 오는데 그 시간동안 바콜로드는 안전한 도시일까... 정말 시골은 아니일까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약 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저는 무사히 바콜로드에 도착했습니다. 수화물을 챙기고 출구로 나오니 저의 한글이름이 떡~하니 보이더라구요~ 학원 매니져분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매니져분과 학원 차량을 타고 학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매니져분이 친절하게 많은 것들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차량 안에서 설명을 들으며 저는 비행기 안에서 혼자 걱정했던 것들이 모두 해결되었어요~ 차량을 타고 OK English으로 가는 길에는 SM몰, 로빈슨 몰, 가이사노 시티 등 많은 백화점과 필리핀에는 없을 줄 알았던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저를 반겨주더라구요. 특히 필리핀에만 있는 졸리비를 보고 저 곳은 꼭 가봐야지 하고 마음먹었습니다.
 학원에 도착 후 바로 매니져님의 안내로 부모님께 먼저 전화를 드리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방 배정을 받았습니다. 저가 쓰는 방은 2+1인실로써 저를 포함한 학생 두명과 tutor 한명이 같이 쓰는 방입니다. 같이 방을 쓰는 학생은 놀랍게도 일본인.. 그리고 투터는 필리핀인. 앞이 캄캄했죠.. 뭐라 말하지? hello? 하지메마시데?

오늘 처음쓰는데 너무 길게 썻네요... 저의 일기는 앞으로 쭈욱~~ 꾸준히 쓰겠습니당^^ 저의 바콜로드 다이어리는 쭈~욱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