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를 하는데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자막 없이 영화 보기가 아닐까. 

브리스톨에는 꽤 여러 개의 영화관이 있는데,

그들 중 직접 가본 3군데의 영화관을 소개한다.

워터셰드

Watershed

주소: 1 Canon's Rd, Bristol BS1 5TX

홈페이지: https://www.watershed.co.uk/

가격: ￡8(학생할인불가)

워터셰드는 브리스톨의 독립영화관이다. 여러 인디 영화들과 함께 상업 영화 또한 상영하며, 가격은 8파운드. 학생할인은 되지 않는다. 하버사이드 옆에 있어 위치도 좋은 편. 상영관이 크진 않고 좌석 또한 편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다. 영화 시작 전 10분 정도 예고편을 틀어준다.

오데온

ODEON Bristol

주소: Union St, Bristol BS1 2DS

홈페이지: https://www.odeon.co.uk/cinemas/bristol/72

가격: ￡5

소개할 세 곳들 중 가장 저렴한 곳! 남녀노소, 자리에 상관없이 무조건 5파운드다. 하지만 그에 걸맞게 시설은 좋지 않은 편인데, 특히 좌석에 목을 받치는 부분이 없어 매우 불편하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서울극장 느낌이 나는 곳. 워터셰드와 비슷하게 영화 시작 전 10분 정도 예고편과 광고가 나온다.

쇼케이스

Showcase Cinema de Lux Bristol

주소: Glass House Ln, Bristol BS1 3BX

홈페이지: https://www.showcasecinemas.co.uk/showtimes/showcase-cinema-de-lux-bristol

가격: ￡8.3(학생할인가격)

이들 중 가장 비싸지만 그만큼 시설도 좋다. 학생 ID를 가져가면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살 수 있다. 상영관은 꽤 넓은 편이고, 스크린 크기도 적당하다. 좌석은 위 두 곳에 비하면 굉장히 편한 편이다. 영화 시작 전 예고편과 광고가 무려 20분 이상 나오니 유의할 것. 다만 티켓은 영화 상영 시작 전까지 구매해야 한다. 

위의 세 곳이 대표적인 곳이고,

이외에도 Everyman Cinema Bristol, The Orpheus Cinema, Big Screen Bristol 등

젊은이들의 도시답게 곳곳에 영화관이 있다.

우리나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는 다르게

각자 고유의 매력을 내뿜는 브리스톨의 여러 극장들이 있으니 한번씩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