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유학 서포터즈 김수민입니다!

저는 올해 7월부터 밴쿠버 ilsc라는 어학원에서 공부 중입니다.

오늘은 ilsc 액티비티로 보러 간 Canuks 하키게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Canuks는 밴쿠버가 홈구장인 하키팀이에요^^

저희 홈스테이 파더랑 아이도 Canuks의 큰 팬이라 와이파이 이름도 Canuks 랍니다.

잠깐 하키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각 11명씩으로 구성도니 두 팀이 구부러진 막대기로 공을 패스하거나 드리블하여 상대편 골대에 많이 넣으면 이기는 구기 종목입니다.

옥외의 잔디운동장에서 하는 하키도 있는데 그건 필드 하키, 그라운드 하키라고 불려요.

하키의 기원은 BC20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는데, 나일 강 유역의 베니하산에서 발견된 제 16분묘의 벽에 두 사람이 마주보고 서서 스틱과 같은 긴 막대를 겹치고 있는 그림이 발견되었고, 1922년 그리스 아테네 해안의 방파벽에서 양각의 조각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유적에는 6명의 선수가 그려져있으며, 현재의 불리, 즉 시합개시동작을 닮은 그림이 있는데, 이것이 가장 현대하키와 비슷하다고 해요.

그 뒤 그리스 시대로부터 로마 중세에 걸쳐서 당시의 민족이동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스틱게임이 유럽에서 시작되어 그것이 영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근대 하키의 시작은 1887년 규칙을 통일할 겸 하키의 체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영국에 하키협회가 설립된 후부터라고 해요.

티켓은 543빌딩의 접수처에서 예매하고 경기 전날즈음 티켓 받으러 가면 됩니다.

예매할때 확인서?같은 걸 주는데 그걸 간직하고 있다가 보여주면 돼요.

위의 사진이 하키 티켓 사진이에용!

543가서 티켓 받으러 왔다고하면 저렇게 인쇄해서 줍니다.

보시다시피 경기장은 Rogers Arena로 차이나 타운역 바로 앞에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들어갈 때 가방있으면 맡겨야해요ㅠㅠ그래서 되도록이면 짐 가져가지 마세용.

나중에 이 티켓에 적혀있는 번호로 추첨도 하니 버리지 말고 간직하세요!

시합 시작 전 Canuks 선수들이 몸푸는 걸 찍었습니다.

생각보단 아주 크지 않았는데 꽤 괜찮았어요.

위에는 전광판이 있고 이날 상대팀이 미네소타 와일드팀이었습니다.

그리고 Canuks의 마크는 범고래가 C모양으로 되어있는 마크입니다.

하키게임은 이번에 처음봤는데 되게 재밌었어요.

엄청 치열하고 몸싸움도 많이 일어나고 서로 펀치때리는 게 합법이라 가끔 주먹다툼도 일어납니다. 

뭐 피튀기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걍 재밌어요.

그리고 미식축구도 보러 갔었는데 거긴 계속 노래틀어놓고 시끄러운데 하키는 완전 고요속에서 진행됩니다.

그래서 안시끄러워서 오히려 좋더라구요.

티켓을 보여주고 안으로 들어오면 어린아이가 이렇게 팜플렛을 줍니다! 

안에 선수들 대학교랑 넘버랑 상대팀 정보도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

이번에 밴쿠버 팀에서 새로운 틴에이저를 영입했는데 패터슨이라고 98년생 선수입니다.

스웨덴 출신이더라구용.

경기장 안에서 파는 음식들이 있는데 핫도그, 버거, 팝콘 등이 있는데 6시즈음에 해피아워라서 그때 저렴하니 그때 사세요!!!

그 이후로 사면 거의 2배가 되어서 되게 비쌉니다ㅠㅠㅠ

저는 canuks 마크가 있는 아쿠아피나가 있길래 목도 마르고 기념 겸 샀습니다^^ 

Canuks팀이 미네소타 팀 공격할 때 밴쿠버팀 골키퍼가 외롭게 혼자 서있길래 찍었습니다ㅋㅋㅋㅋ

뭔가 혼자 외로이 서있었는데 뻘하게 웃기더라구요

하여튼 하키 게임 되게 재밌었습니다.

가격은 39불정도 였던 것 같아요. 좌석은 발코니 석이구요.

혹시 기회가 되시면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