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다섯번째 후기를 향해 가는 손호원 이라고 합니다.ㅎㅎ 제 후기가 하나하나 늘어 갈 때 마다 뭔가 뿌듯함이 차오르네요.ㅋㅋㅋ 저의 후기들이 앞으로 런던으로 오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보다 더욱 중요하고 알찬 정보들로 저의 후기들을 채워 나갈께요. 원래 이번편은 저의 학교에 관한 정보로 작성하려 했으나 사진파일이 들어있는 유에스비를 잃어버린 관계로...휴 다시 찍어야 해요ㅜㅠ 저 저번주엔 서포터즈에서 글을 작성하다가 글을 다 날려버리더니 이번엔 사진파일을 잃어버리고.. 저의 서포터즈 활동은 쉽지 않군요..ㅜㅠㅋㅋㅋ 다른 서포터즈 분들은 저같은 일 당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ㅎㅎㅎ 조심 또 조심.

오늘은 한국인 이라면!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할 유럽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 뉴몰든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뉴몰든은 영국의 한인타운으로서 거기는 한국식당, 한국마트, 한인 미용실, 여행사 등 한국상권이 밀집해 있는 곳 입니다. 거주자 들도 대부분 한국인이며 한국인에게 필요한 왠만한 것은 모두 여기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 올때마다 마치 한국에 돌아온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더군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주위에서 들리는 말소리가 죄다 한국말이라는..ㅋㅋㅋ 영어는 잘 안들리지만 한국말은 역시 또렷하게 귀에 들리더군요. 빨리 영어 리스닝이 늘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ㅋㅋ 마트의 가격도 센트럴에 있는 한인마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H마트의 경우 한국 샴푸, 한국 화장품, 한국 생활용품 등 정말 없는 것이 없습니다. 또 김치나 쌈장, 고추장 같은 한국인의 필수생존품? 들이 큰 용기에 담겨져 파는 것도 있기 때문에 센트럴에 있는 한인마트에 비해 한번에 대량으로 싸게 구입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남자분들이시라면 중요한 미용실. 여성분들은 그냥 머리를 기르셔도 무방하지만 남자들의 경우 적어도 한,두달에 한번은 머리를 정리해야 하는데 일반 현지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갔다간 머리가..끝장납니다.ㅎㅎ (서양인들은 동양인의 두꺼운 모발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컷트할 때 힘들어 하며 동양인을 대체로 반기지 않죠.) 그래서 동양인이 운영하는 헤어숍을 가야 하는데 제가 아는 같은 어학원 형이 뉴몰든까지 가기엔 멀기도 하고 차비도 아낄 겸 런던 센트럴에 있는 중국인 헤어숍에서 머리를 잘랐다가 머리를 망친 경우를 보았습니다. 중국 스타일로 잘라왔더군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형 친구들도 다 중국사람 같다고 했다네요ㅋㅋㅋ 그래서 저는 한국남자라면 무조건 머리는 한인미용실에서 자르시길 추천 합니다. 제가 알기론 뉴몰든 에만 한인 미용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격도 일반 미용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일반 컷트의 경우 평균적으로 12파운드 정도 하네요.ㅎㅎ

뉴몰든으로 가는 방법

일단 Waterloo역으로 갑니다. Waterloo역은 런던에서 가장 큰 역 중의 하나죠. 메인 스테이션으로 나오시면 커다란 전광판이 위에 보이는데 플랫폼 4에 보시면 뉴몰든으로 가는 기차시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맞게 플랫폼4의 입구로 들어가서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뉴몰든 까지는 25분 정도 소요 됩니다.

뉴몰든에 도착 하셨다면 뉴몰든의 한인 마켓들과 상가들을 이용 해야 겠죠? 지금부터 유명한 한인마켓인 서울플라자, K마트, H마트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뉴몰든 역에 내리시면 출구로 나오셔서 왼쪽 편 길로 갑니다. 출구로 나오면 바로 도로 하나가 있는데 왼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오른쪽엔 상가들이 거의 없고 주택 지역인 듯 합니다.

왼쪽 길로 3분 정도 걸어가시다 보면 왼쪽편에 서울 플라자가 보입니다. H마트와 비교해 여기가 더욱 싼 것도 있고

H마트가 더 싼 것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사시는게 좋습니다. 김치같은 경우 서울플라자가 좀 더 쌋던 것 같네요. 

여기서 또 3분 정도 걸어 가시다 보면 오른쪽 맞은편에 K마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파는 3파운드에 두줄짜리

김밥 저렴 하기도 하고 맛도 참 좋습니다. 아참, 그리고 K마트가 보이기 전에 같은 오른쪽 편 도로를 주시하면서 걷다 보면

Sam & Sunny 라는 미용실이 있는데 처음 가보고 괜찮아서 제가 자주 가게된 미용실 입니다. 가격도 괜찮고 주인

아주머니 분이  참 친절하고 머리도 잘 컷트 해주십니다. (절대 광고는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일 뿐 입니다.) 

계속 걷다 보면 Poundland가 나오고 더욱 걷다보면 큰 사거리를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우회전 하셔서 쭈욱 걷다 보면

15분 정도가 지나서 H마트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가다 보면 오른쪽 인도에 H마트라고 표지판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H마트. 서울플라자, K마트와는 다르게 엄청 큰 규모의 마트 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왠만한 한국제품은

다 여기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H마트의 다양한 품목들 입니다. 김치, 라면, 각종 조미료, 쌈잠, 고추장, 심지어 한국 치약도 있습니다. 다들 모두 생활에

보탬이 되는 쇼핑 하기를 바라면서 저는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후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이나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유익한 연수생활 되세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