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벤쿠버는 정말로 가야할곳 즐겨야할 곳이 많죠.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잉글리쉬베이입니다.

이 곳은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많이도 갔던 곳이지만 무엇보다도 여름이나

선선한 가을에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피크닉을 엄청나게 좋아했던 저랑 저의 하우스 메이트들은 심심할때면 공부할 거리를 들고서

잉베 스벅으로 갓엇구요 공부 조금하고 잉베가서 블랭킷 펴고 앉아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들을 많이했어요. 근처에 맛있는 곳들도 많고 데이비스트릿과 덴먼스트릿이 교차하는 곳이여서

바다뿐만아니라 그 근처를 산책겸 돌아볼 때면 갈 곳도 둘러볼 곳도 참 많았답니다.

여름에는 이렇듯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산책나온 사람들 이야기하는 사람들 해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특히 많았어요.

저 통나무가 정말 잉베의 시그니처 아닐까 싶어요.

저랑 친구는 여름에 너무 한낮에 오니까 햇볕이 너무 강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래잇지는 못해요.

벤쿠버는 10월부터 우기에 접어들고 해를 보기가 힘들어서 11월부터 3월까지 비타민D를 꼭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시기에 태양을 볼 수 없으니 비타민 복용으로 대체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봄이오고 여름이 되면 밖으로 많이 움직이죠. 밖으로 하이킹도 많이 나가고 여름 스포츠도

많이 즐기는것 같아요.



잉글리쉬베이에서도 이렇게 패들보드탄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카약킹하는 사람들은 잘 없었어요.

한여름에는 해도 거의 9시가 되어야 어두워지니깐 친구들이랑 한번 잉글리쉬베이로 놀러가면

노을도 보고 오래 있다가 왔었어요. 그리고 저녁되면 좀 쌀쌀해지니 가디건은 필수에요!

이렇게 노을질때가 정말 아름다워요~

그리고 가끔보면 세컨드와 서드비치로 가는 그 파크에 재즈 공연을 하더라구요.

라이브로 재즈 공연하는걸 들은적이 있었는데 너무 좋았었어요. 거의 완전히 밤이되기 직전부터

밤이될때까지 했었는데 잘 안보이는데도 라이브로 연주해주고 사람들과 다같이 앉아서 들으니

너무 행복했었어요. 그리고 다보고 기분이 좋아서 같이 간 친구와 함께 팁을 주고 왔었죠.

그때 재즈 라이브를 들었던것은 우연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행복했던 추억이 됐어요.

잉베로 피크닉가면 필수로 가져갔던 블랭킷과 잉베로 가는 데이비스트릿에 있는 서브웨이에 들러

조각된 팩으로 팔던 과일과 쿠키와 과자들을 사가지고 갔었어요.

욕심이 많아서 저렇게 많이 사서 다 못먹고 늘 남겨왔지만 그래도 바다보면서 저렇게 많이 과일들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 블랭킷이 숙소에 있던 블랭킷이였는데... 저렇게 피크닉에 자주 잘 이용될줄 몰랐답니다. ㅎㅎㅎ

나중에 불꽃 축제나 여름 피크닉때보니 블랭킷도 많이들 들고오시고 달라라마나 세이프웨이나 마트에서

저렴하게 패드나 돗자리같은것들을 사서 많이들 들고 오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하나 있으면 자주 사용하는것 같아요. 벤쿠버 여름은 너무나 날씨가 좋고 갈 곳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해변도 많으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