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렇게 아침에 가면 빵과 도넛들과 팀빗들이 가득가득 저도 가끔 배고플때 가서 사서 학원으로 갔어요.

저의 최애 도넛은 보스턴크림과 피넛버터쿠기였어요. 피넛버터쿠키는 아침에 안가면 거의 없어요.

오후에 사러가면 꼭 없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점심으로 베이글을 자주 사먹었어요.

베이글도 에브리띵 베이글 추천드려요. 베이글 위에 모든게 붙어있는데 짱맛있어요.

그리고 베이글을 크림치즈와 함께 주문하면 직접 발라서 줍니다. 우리나라처럼 크림치즈 따로 주지 않아요.

엄청 두껍게 크림치즈 발라줍니다.

빵과 도넛들 만큼이나 샌드위치도 많았어요.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아침에는 잉글리쉬 머핀이나

크로와상등도 다양하게 팔아서 아침못먹은 사람들이 그렇게 줄을 서서 아침과 커피를 사가요.

제가 학원에 있을 때 같이 다녔던 친구들이 팀홀튼에서 일했었는데요.

정말 바쁘고 정신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가격이 타 브랜드 제품들보다 싸고 국민브랜드이다보니

손님들이 정말 많이와요. 그리고 들리는 소문에는 매니저들이 일도 제대로 안가르쳐주고

막 투입하기도 한다던데 그건 매장마다 케바케 인듯해요.

핫한 팀홀튼 음료 메뉴들을 가져왔어요.

좀 특이했던 점이 아메리카노 달라고 하면 아메리카노 없다고 그래요.

아메리카노는 없고 블랙커피가 있어요. 브루로 내린 커피요. 그래서 아메리카노 먹고싶으신분들은

블랙커피 달라고해야해요.

그리고 위에 그림처럼 아이스 커피라고 주문하면 아이스믹스커피를 줍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없던걸로 기억해요!

팀홀튼에서 일했던 친구들이 했던 이야기중에 벤쿠버사람들은 미스토를 참 좋아해요.

미스토는 블랙커피 반 뜨거운 스팀우유 반을 넣은 커피인데요. 팀홀튼 오는 손님들중에

미스토 시키는 사람도 많았고 프렌치 바닐라 half 블랙커피 half도 많이시킨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겨울되면 이렇게 롤업 이벤트를 해요. 롤업해서 1잔 더! 가 나오기도 하구요 상금이나 경품이 걸리기도 해요.

그래서 겨울에 다먹고 버려진 롤업잔을 뒤지고 있는 홈리스 자주 발견했어요...ㅠㅠㅠ

겨울되면 추워서 프렌치 바닐라가 땡기는데 그렇게 자주 먹었는데 한번도 상품이나 혜택 걸린적이 없네요.

같은 반 친구가 1잔더!를 걸린것은 본적있어요. ㅎㅎㅎ

 한국으로 돌아올때 요 팀홀튼 프렌치 바닐라 많이 사오거든요 그래서 저도 선물로 한 6통을 샀다가

결국 수화물 초과로 초과금 지불했어요..ㅠㅠ 부피도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무게도 좀 나가는거같아요.

차라리 한국으로 미리 우편으로 보내버리고 캐리어에 다른것들 사서 넣어갈껄 후회했어요.

그래도 캐나다 국민브랜드여서 선물로 안성맞춤이긴해요. 한국오니 프렌치 바닐라 비올때만

찾게되네요. 너무 달아서 ㅎㅎㅎ 

유익한 정보 되셧길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