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월 1일 금요일 부산 김해 공항에서 출국하여 6월 2일 밴쿠버 국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1. 부산에서 북경 도착

오전 10시 쯤 공항에 도착하여 수화물 및 탑승권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수화물은 미주 쪽은 에어차이나의 경우 기내 5 kg, 무료 수화물 23 kg 2개 까지 가능합니다.

(기내 수화물은 제가 거의 10 kg이라서 걱정했는데 무게 확인을 안하더라구요)

국제선 탑승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하였는데요, 북경에서 캐나다로 가는 항공권까지

모두 김해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발권 받았습니다.! 정말 너무 편했어요

탑승 수속 후 12시 15분 부터 탑승을 시작하여 약 2시간 비행 후 북경에 도착하였습니다.  

2. 북경 환승 수속 및 라운지

북경에서 내려 환승 수속을 절차를 마쳤습니다.

환승 수속 절차는 정말 간단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국제선 환승이라는 표지판만 따라 가시면 됩니다.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고 한글로도 적힌 표지판이 있어 국제선 환승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신 기내 수화물 검사 시 검사 대가 부족하여 약 1시간 정도 대기한 것 같습니다.

모든 환승 수속 및 기내 수화물 검사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이내로 끝났습니다.

환승 수속이 끝난 후 저는 에어차이나 항공이라서 대기시간이 무려 9시간 이었습니다.ㅎㅎㅎ

일단 수속 과정에서 2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7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 기내 수화물을 들고 에어차이나 공항 라운지로 갔습니다.

에어차이나 공항 라운지 이용방법은 2가지 입니다.

PP 카드 사용 또는 4시간 이상 대기 일 경우에는 에어차이나 앱에서 신청하여 무료로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7시간 동안 라운지에 있는 음식 다먹고 무료 와이파이로 통화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음식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맛있었어요. 

3. 북경에서 밴쿠버가는 기내

공항 라운지에서 약 6시간을 대기하고 저는 11시가 조금 안되서 짐을 챙겨 나와 탑승장소로 갔습니다.

가기 전 화장실에 한번 들리고 탑승을 위해 줄을 섰습니다.

탑승 후 지연 없이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총 9~10시간 비행 시간 동안 기내식 2번을 먹었고 긴 비행시간 이었지만 저렴한 항공권에 비하여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기내식 먹고 자다가 일어나서 기내식먹고 하니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ㅎㅎ

기내식은 빵은 맛있고, 밥은 그냥 중국식 입니다. 배를 채우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4. 밴쿠버 도착

긴 비행시간 끝에 밴쿠버에 도착하였습니다.

지연 시간 없이 거의 정시에 도착하여 좋았습니다.

밴쿠버 공항에 도착하여 기내 수화물을 챙기고 출입국 심사 및 면세품 심사를 받았습니다.

면세품 심사를 먼저 받는데요 여권을 이용하여 자동 체크인을 하는 것이므로 5분?도 안걸립니다.

면세품 심사를 마치면 종이가 한장 출력 됩니다. 출력된 종이를 들고 출입국 심사를 받으면 됩니다.

출입국 심사도 간단하여 기다리는 줄만 길지 않으면 5분이면 충분합니다.

출입국 심사 후 비자를 받기 위해 비자 심사 사무실에 가게 됩니다. 출입국 심사 후 나오자 마자 오른쪽에 보면 비자 심사 사무실이 있습니다. 비자 심사 사무실에 가서 챙겨온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비자 심사에서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심사관에 따라 엄청 시간이 차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3분도 안돼서 다 끝났구요 다른 친구들은 길면 1시간도 걸리는 친구들도 있드라구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비자 심사 후 비자를 발급 받고 짐을 찾으러 갔습니다. 오기 전 에어차이나 수화물 분실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 짐 2개는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짐을 챙겨 입국장으로 나와 홈스테이 daddy를 기다렸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