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에 있는동안 스트릿 페스티벌 왠만한 곳은 다녀오려고 했던 것 같아요. 

집에만 있기엔 날씨가 너무 좋고 가면은 먹고 마실 수 있는 곳도 다양하고 

즐길 것도 많기 때문에 홈메이트나 학원친구들과 자주 쏘다녔어요. 

매년 Commercial Drive에서 이탈리안 데이를 열어요. 

이탈리안들이 벤쿠버에서 정착한곳이 그 스트릿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도 그 스트릿에

커피맛이 좋은 일반 카페들이 많고 피자집도 맛있다고 익히 들었었어요. 

그래서 이탈리안데이에 가게 되었어요. 

올해는 Sunday, June 10 2018 – 12pm to 8pm 이렇게 한다고 하니 다들 시간되시면 가보세요!

그리고 구글에 찾아보니 올해 테마는 Musica라고 하네요. 

작년에 재가 갔을때도 무대들도 군데군데 있었고 노래를 부르는걸 많이 봤어요. 

생각보다 Commercial Drive 스트릿이 길더라구요!

올해도 다양한 무대들을 볼 수 있을거같아요. 

파크같은곳에도 작은 무대를 설치해놓고 거기에 자유롭게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으로 각자 블랭킷 가져와서 앉아서 듣거나 누워있거나 카드게임하고있거나 다들 엄청 자유로운 분위기였어요.

파크쪽은 자유로운 분위기였다면 스트릿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긴했어요. 

무대가 중간중간 작게 설치되어있다보니 음악은 계속 나오고 사람들은 많고 음식부스는 너무많고 

좀 복잡하고 정신 없긴했는데요 그래도 먹거리는 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ㅎㅎㅎㅎ 

약간 요런 분위기였어요. 다들 춤추고 ㅋㅋㅋㅋ 이탈리안들도 다들 흥이 많나봐요 ㅎㅎㅎㅎ 

노래를 듣고 있자니 계속 맥주가 먹고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엄청 더웠던걸로 기억해요. 올해도 엄청 덥지 않을까싶어요. 선글라스 필수에요. 그리고 유명 카페들도 

자리가 꽉차서 저희도 이것저것 상점들 구경하다가 카페 들어갈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음식 부스들 테이블도 있어서 먹을 곳은 많아요!

피자 트럭들도 중간중간 있었어요. 저희는 제일 끝의 트럭에서 파는 피자를 먹었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각자 한조각씩 주문했는데요 한조각 더 주문하려다가 

돌아가는 길에 부스가 많으니 그때 사먹기로하고 참았어요. 이런 길거리 페스티벌은 

매번 사고싶은 음식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거 같아요! ㅎㅎ 

돌아가는 길에 보니 벽화가 너무 이뻤어요. 군데군데 이런 벽화가 그려진 곳이 많으니 

다들 느낌있는 사진 찍어보세요! 그리고 파크 쪽에는 가족들이나 젊은 유럽인들도 엄청 많았어요.

저희는 블랭킷 안챙겨간거 후회했어요. 블랭킷 있었으면 완전 앉아서 음악듣고 

사진찍고 부스에서 음식사와서 먹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다들 참고하셔서 이탈리안데이 즐기러 커머셜 드라이브 스트릿가보세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