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는 달리 캐나다 사람들은 주말마다 축제며 여러가지 취미생활도 하고 국가 행사도 여러가지라 집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요 평소 주말 하루는 집에서 쉬고 하루는 나가서 놀자 주의인데 캐나다 가서 너무 바쁘게 산거 같아요

겨울에는 매일 매일 비가 와서 활동을 거의 못하고 겨울 잠 자는 곰마냥 학교 집 학교집을 반복하며 살다가 이제 여름으로 들어가는 월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개는 날이 많아져서 매주 신나게 계획짜며 활동하곤 했어요

이날도 아마 주말이였던거 같아요 날이 너무 좋아 친구와 스탠리파크 산책겸 사진찍을 겸 겸사겸사 놀러 갔었던.

캐나다는 자연이 굉장히 이쁜 나라에요 관리 안된 자연스러움 보다 깔끔하게 잘 다듬어진 자연에 가까워요 잘 다듬어지기도 했지만 인공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운 느낌에 가까운 잘 다듬어진 자연? 이라고 해야 될거 같네여

그래서 앉아서 풍경만 보고 있어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그런 느낌이에요

커피한잔 사들고 강따라 쭉 걸으면 그동안 느끼지 못햇던 시간의 여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어서 저는 캐나다가 좋은거 같아요

사람들마다 자기만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사는 나라, 우리나라에서는 쉽사리 얻을수 없는 여유로움이죠 한국돌아가면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은 여유로움. 

아래는 게이축제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없는 축제죠? 다운타운에는 바다에 무지개 그림 그려놓은 스트릿트가 있어요 거기가 바로 게이들이 많은 스트릿트라고 해요

캐나다는 동성연애가 합법적이라고 해요 그래서 여러국가에서 동성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주해서 살고 있다고 해요

어딜가나 한두번씩 꼭꼭 볼수 있죠 첨에는 눈쌀 찌푸리게 됬었찌만 수업시간에 종종 동성연애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여러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실제로 과제로 동성연애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게 되어 실제로 그쪽 스트릿에 가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이나라 사람들이 게이 들을 보는 시각과 생각을 듣게 되면서 나의 생각에도 큰 변화를 가지게 되었어요

이런 경험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화와 한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경험이라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또하나 중요했던것. 사람을 대할 때의 여유로움도 배웠었죠 유창하지못한 영어실력으로 그래도 질문을 했을때 끝까지 들어주며 내가 물어보고자 하는 내용을 다시 확인해 주며 자신의 의견을 알아듣기 쉽게 조목 조목 풀어가며 설명해주는 사람들.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고마웠던 사람들이에요

축제도 실컷 즐기고 선물도 받아오고 실컷 놀고 나서 바로옆 메인 스트릿에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한국 식당중 늘 가던 단골가게에서 부대찌개! 와 제육 볶음 도 시켰는데 사진에는 제육볶음은 안나왔네요...

캐나다에서 제일 많이 먹은 한국음식이 라면 두번째는 제육볶음 이에요

이상하게 외국만 나가면 제육볶음을 그렇게 많이 먹어요 그리고 부대찌개도 정말 많이 먹었어요

부대찌개는 삼만원 정도 하느데 무슨 부대찌개를 이가격주고 먹나 하시겠지만 오만원이 였어요 아마 우리는 먹었을 거에요

보자마자 다들 이구동성으로 오늘은 부대찌개를 외쳤으니까요

양도 생각보다 푸짐하죠?

여섯명이서 두루두루 시켜놓고 먹어서 그런가 결국 남았네요

외국에서도 마치 한국에서 사는거랑 비슷하게 아주 잘 살았어요,,외국갔으면 외국음식을 먹어야지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일년씩 나와있다보면 아 나는 정말 한국토박이구나 깨달으며 한국음식을 찾아 다니게 되요 그래도 그나라음식도 다양하게 체험했으니 다음에 캐나다 음식 소개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