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총 1년동안 벤쿠버 ILAC어학원과 GBC비지니스학교 그리고 인턴쉽 과정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벤쿠버와 토론토 중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제가 벤쿠버를 선택한 이유가 북미 서쪽 바다쪽이여서 사람들이 친절하고 

날씨가 좋은 여름은 정말 즐길 액티비티가 많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대신에 10월부터 겨울은 우기이죠 ㅠㅠ)

한국에서 학원 결정 후 이것저것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필요한 짐들을 쌌어요. 

그 중 정말 중요한것들을 알려드릴려구요. 

1. 약 

벤쿠버에 많은 드럭스토어가 있고 많은 약들이 있지만 확실히 저는 한국약들이 

잘 들었어요. 가자마자 심하게 감기에 걸려서 한국 감기약을 많이 안가져온게 후회 될 정도였어요.

결국 런던드럭에서 낮밤 같이 들어가있는 약을 3통까지 사서 먹었었어요. 

한통당 거의 10불이 넘었기에 되도록이면 감기약을 많이 챙겨가시길 바래요. 

그리고 각종 소화제와 복통약등을 챙겨갔었구요. 

그리고 많이 쓴 약이 카페 알바를 하다보니 상처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뿌리는 마데카솔,

후시딘, 습진약 등을 챙겨가서 따로 사지 않아도되서 좋았어요. 

약의 유통기한과 용도들을 적어서 파우치에 가져왔어요! 

2. 한국스타일 카드

한국 카드는 제가 가져간 것은 아니고요. 같이 살았던 홈메이트가 주고 갔어요.

인턴쉽 마지막 날 회사 직원들에게 할로윈 맞이 작은 스낵들과 직접 쓴 편지를 줬어요. 

캐나다는 편지, 카드, 연습장, 책 등 종이로 만든 제품들이 정말로 비싸요. 

특히 예쁜 카드(카드 종류가 다양하고 정말 기발한 카드가 많아요. 랍슨 스트릿 루트 매장 아래쪽으로 가다보면

카드와 편지지 기프트를 파는 샵이 있는데 꼭 방문해보세요 정말 예쁜 카드가 많아요)가 많은 대신에 

보통 $10 안팍의 가격이라서 부담될 수 있어요. 

한국식 귀여운 카드에 편지를 적어서 주니 회사 인턴쉽 담당자와 제 옆에 있던 코워커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 파는 귀여운 한국식 카드들도 사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전기장판? 천으로 된 전기장판을 가져갔는데 말아서 가방에 넣어서 가져갔는데 

이것도 정말 꼭 필수였어요. 가을 겨울이 부산보다는 춥더라구요. 우벤유에도 많이 파니깐 

거기서 거래를 하셔도 될 것 같아요. 

4. 국제운전면허증 

저는 국제 운전면허증을 준비를 하려다가 운전할 일이 있을까싶어 안만들어서 갔는데 가서 후회했어요. 

Evo와 Car to go라는 차대여하는 서비스 업체가 두곳이 잇구요. 제법 잘 활성화 되어있어서 쉽게 차를 빌리는걸로 

알고 있어요. 여름등의 날씨가 좋을때에 빌려서 다들 근교로 많이 놀러가고 하이킹 하러 다니더라구요. 

땅이 넓으니 다양하게 많은 곳을 방문하고 즐기고 싶으시다면 차가 필수에요! 꼭 준비해서 가세요. 

요렇게 4개 말고는 꼭 챙기라고 할만한 것들이 없네요. 

벤쿠버에 한인마트부터 드럭스토어와 필요물품들을 살 수 있는 곳들이 많으니 

그리고 커뮤니티에서도 사고 팔고가 쉬어서 걱정했던 것보다 살기 좋았던 것 같아요. 

부산에서 인천공항으로 밤비행기를 타고 갔어요. 

3편의 영화를 보고 조금 자고 일어나니 도착했더라구요. 생각보다 식사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지금보니 다시 먹고싶어지네요^^;

벤쿠버 YVR공항은 굉장히 작아요. 좀 기다렸다가 입국 수속받고 비자받고 

픽업 담당하시는 분 만나서 홈스테이 집으로 갔어요. 

되도록이면 픽업서비스도 우벤유 커뮤니티에서 딜리버리맨 구해서 하시면 훨씬 싸니 추천드려요.

YVR 공항이 와이파이가 되니 미리 카톡 아이디 연락처 받아놓으셔서 도착하셔서 컨택하시면 

주소만 알려주시면 홈스테이 집으로 안내해드릴꺼에요. 

준비하시는 분들 많은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