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새 룸메이트와 홈스테이 가족과의 추억에 대해 말해보려고해요. 캐나다 떠나기전 정말 홈스테이가 궁금해서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 블로그에 많은 연수생들의 생생후기를 보며 부럽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저는 정말 집이 깨끗하고 새집이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거든요. 거리는 1존이고 강아지는 없었으면 좋겠고, 밥이 좋았으면 좋겠다 등 필리핀에서 매니저님께 정말 많이 장문의 희망사항을 적어보내 드렸네요. (사실 다 참고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도 빠짐없이 자세히 적었답니다.^^) 걱정을 하던중 매니저님께서 감자유학을 믿어달라며 감자유학은 최선의 홈스테이를 제공하려 애쓴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셨어요. 필리핀에서 홈스테이 사진과 정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조금 집외관과 방 내부를 보고 실망했어요. 캐나다 도착하던날 방보고 약간 실망을 했지만 아는 지인이 이정도면 정말 좋은 방이라며 복받았다고 했답니다. 제가 너무 기대를 크게 했던거같아요. 하지만 지내다보니 정말 좋았어요 ^^더럽지만 않으면 되자나용 ㅎㅎ홈스테이 맘이 제가 시차적응을 하느라 밥을 못먹었을때도 메모를 따로 해두시고, 첫날 저를 보고 안아주셨어요. 그때 저는 정말 좋은 분이구나 느꼈어요. 제가 이 집에 딱 8개월을 지냈어요. 처음엔 음식이 피자.치킨, 햄, 고기류 였고 얼굴에 트러블도 많이나고 살도 계속 쪄서 다운타운 나가서 살아볼까 아니면 맘한테 아침과 점심 식비를 내지않아도되나 하는 합의를 해볼까도 했엇요. 그래도 한때 잠깐 고민이였고 지난 후 그냥 적응하고 한국가서 살빼야지 하고, 그냥 많이 먹었어요. 친구들이 저희 집 식사를 보고 놀랬던게 저희집이 뷔페처럼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후식으로 케익, 바나나주스 ,아보카도 주스를 직접 갈아주시고, 음식으로 눈치주는 일 한번 없으셨어요. 정말 저를 친딸처럼 생각해주시는게 느껴졌답니다. 다른 홈스테이에 사는 친구들은 밥이 문제이거나 집이 너무 더럽거나 홈스테이 가족이 너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집을 옯기기도 하던데 저는 정말 모든 부분이100퍼센트 만족이였어요. 제가 한번은 영어도 못하는 초기 적응기에 교통카드가 찍히지 않은거에 당황해서 집에가서 운적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지만 그땐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너무 당황을 했답니다. 그래서 다음날 홈스테이 아빠가 아침 8:30분에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센터에 영어 못하던 제가 처리 하기 조금 어려웠던 일을 처리 해주셨어요. 그리고 저의 택배도 직접 차로 같이 픽업해주셨어요. 정말 고마우신 분들이였죠. 특히 저의 집은 한달에 한번 많으면 2번까지도 파티가 있었어요. 필리피노 이기 때문에 맘의 가족들 대부분이 밴쿠버에 살고 있어요. 파티 할때마다 진짜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답니다. 맘이 직접 케익, 빵 등을 준비하시고 스시, 스파게티 등 가족들이 사오신 음식 정말 다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 정말 지금 너무 그립습니다. 다음편에 이어서 홈스테이가족과 함께 한 추억에대해 더 얘기 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