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살면 한국음식이 많이 그리운데 플랏이나 스튜디오에 살면 해먹을 수는 있지만 귀찮을 때도 있고, 홈스테이를 하면 점심은 알아서 해결해야 하고, 한식이 먹고싶잖아요.

브라이튼엔 여러 나라의 식당이 많은데 그 중에 한인식당도 몇 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본 한인 식당을 소개해볼까해요.

1. 나물

여긴 비빔밥을 파는 식당이에요. 불고기 비빔밥, 닭고기 비빔밥, 두부 비빔밥, 버섯비빔밥이 있어요.

메뉴 선택 후에 밥 종류 세가지 백미, 흑미, 현미 중에서 선택 할 수 있어요. 밥종류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요. 그리고 소스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고추장과 매운걸 잘 못먹는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간장, 쌈장도 있어요. 그치만 비빔밥엔 고추장이 짱이더라구여ㅎㅎ  이 외에 도시락이나 주먹밥도 팔고 김치도 조금씩 따로 팔아요. 그리고 국이랑 와사비과자랑 비빔밥 세트로 묶어서도 먹을 수 있어요. 계란후라이는 £1 내면 추가가능합니다.

가격은 £5-7정도로 한화로는 비싸지만 영국 물가엔 그래도 한 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격입니다. 아! 여기는 EC학생카드 할인이 10%되는 곳이에여! 

1. 오시오

여긴 일본음식이랑 한국음식이랑 같이하는 곳이에요. 처음엔 일본 사장님이 일식이랑 한식 같이 하시는건줄 알았는데 사장님 이 한국분이시더라구요. 여기는 늘 사람이 많아요. 영국분들도 많이 오는거 같더라구요. 한식은 떡볶이, 제육볶음,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삼계탕, 양념치킨까지 거의 다 있어요. 다만 한식이라 조금 가격이 비싸요...김치찌개가 £11조금 안됐던걸로 기억해요. 그래도 찌개종류 국물 먹고싶을 때 가끔 가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저는 한번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여기 삼계탕이 엄청 맛있대요~~

1. 코코로

여기도 일식, 한식 같이 파는 느낌의 식당이에요. 메뉴는 약 15가지 있어요. 메뉴를 고르면 선택한 음식을 토핑? 식으로 얹어주는 건데 밥과 면중 선택 가능하고 사이즈는 스몰, 미듐중 선택 할 수 있어요. 여기는 항상 바빠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먹더라구요. 간단하고 배부르게 먹기 좋고 해서 인텐시브 수업듣는 사람들은 여기서 점심 많이 먹어요. 여기도 나물과 가격이 비슷해요. £5-6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