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엔 크게 주빌리도서관, 호브도서관 두개가 있어요. 동네에도 조그만 도서관이 몇몇개 있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들이에요. 저는 호브쪽엔 살아본적이 없어서 호브도서관은 한번도 못가봤고 주빌리도서관에서 주로 공부했었어요. 주빌리도서관은 처칠스퀘어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도서관 이름과 같이 거리 이름도 주빌리스트릿이랍니다. 

주빌리 도서관의 이용 시간은

월, 화, 목 / AM 10:00 - PM 7:00

수, 금, 토 / AM 10:00 - PM 5:00

     일      /  AM 11:00 - PM 5:00

이렇게 다르니 확인 하고 가세요~

도서관 건물은 정말 예뻐요. 다른 영국 건물들과는 다르게 신식으로 생겼어요. 알고보니 2005년에 오픈한 얼마 안된 도서관 이더라구요.

안에 들어가면 1층 입구 근처에서 굿즈를 팔아요.

그리고 더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도서관이 나옵니다.

주빌리도서관은 누구나 다 이용할 수 있어요. 다양한 책들이 많은것은 물론 무료 와이파이 도 사용가능하고 셀프 서비스 대출기(반납기)가 있어 셀프로 반납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놀고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오시더라구요. 그렇다고 시끄럽지는 않아요!

또 도서관 멤버쉽 카드를 만들면 책을 빌리거나 컴퓨터 사용, 프린트, 팩스도 이용할 수 있어요. 컴퓨터 사용까진 무료지만 프린트는 제가 했을 때 흑백 한면에 20p였어요.

도서관의 멤버십 카드를 만드는 것도 생각보다 쉬워요.

도서관 어시에게 현재 살고있는 주소가 증명되는 서류와 국제학생증 (여권, 국제면허증)을가지고 가서 카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만들어 줍니다.

2층에도 책, 공부하는 곳, 컴퓨터, 프린트 등 1층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들과 비슷하게 사용 가능해요. 그래도 1층 보단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 적어 더 조용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이층에는 RARE LIBRARY라고 구하기 힘든 책들을 모아논 곳도 있더라구요.

주빌리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가면 자리가 없을 때가 많아요. 브라이튼에 유명한 브라이튼 대학이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것 같더라구요. 대학 시험기감에는 물론, 주말에도 오후에 가면 거의 자리가 없고 평일에도 자리가 없는날도 많으니까 공부하려고 간다면 일찍 가야 자리를 맡을 수 있어요.

주빌리 도서관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brighton-hove.gov.uk/content/leisure-and-libraries/libraries/jubilee-library

여기에서 찾아보면 되고 궁금한점이 있다면 +44 01273 290800 로 전화해서 물어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