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학생매니저 미사를 소개할게요. 

미사는 일본인 매니저인데, 영어도 아주 잘하고 똑똑한 친구예요. 

학생매니저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매니저를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셀라에 머무는 기간에 만났으면 좋겠네요.

미사는 낯선 나라를 두려워하지 않아서 지프니도 곧잘 타고, 필리핀어도 조금 할 줄 안답니다. 

또한 당찬 성격이라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제 룸메이트들이 일본인이었기 때문에 같이 어울려 노는 일이 많았어요. 

같이 영화를 보러 가거나 카페를 가거나 몰에 쇼핑을 가거나 했기 때문에 필리핀 생활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학생 매니저랑 친해지면 좋은 점! 좋은 선생님,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빨리 캐치할 수 있어요. 

매주 선생님 혹은 수업을 바꿀 수 있는데, 

한 주 한 주가 아쉬운 우리에게 가장 좋은 선택들로 마치 어벤져스 팀 같은 시간표를 갖는 것이 중요하잖아요!ㅎㅎ 

혹은 선생님 추천을 받을 수도 있어요~

더불어, 뭔가 놓쳤을 때, 제출해야 하는 것이 있었을 때,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매니저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 방에 있던 물건을 부탁을 해서 가져오기도 했고요. 

이 밖에도 학원 관련한 문제들을 바로 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좋답니다. 일명 소식통이죠!!

미사 외에는 시간표를 관리해주는 제시카가 있습니다. 

제시카는 시간표변경, 새로운 학생 배정 등의 시간표 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주 OO선생님 몇 교시 비어있나요? 등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죠. 

또한 시간표를 바꾸기 위해서 학생들끼리 쟁탈전(??)도 있으니 미리 시간표를 계획해 놓으면 좋겠죠!!ㅎㅎ

저는 지금 셀라를 마치고 캐나다에 와있는 상태인데요. 지금도 미사랑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셀라의 소식을 듣는 게 은근 캐나다 생활에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셀라의 벨 소리가 크리스마스 캐롤 송으로 바뀌었다거나 하는 거 말이죠!

또는 좋아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소식도 알 수 있고요. 제가 여기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치뤘던 시험의 성적 같이,

개인적인 것부터 셀라에 관한 전반적인 것까지 돌아오고 나서도 확인이나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 참고로 매니저도 4시간은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요.

가끔 같은 그룹 클래스를 들을 때도 있답니다. 그럴 땐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죠!

여러분도 친한 매니저 한 명씩 사귀어서 친구들, 선생님들에 대한 소식통을 계속 받아보시길 바라요!

아, 참고로 학생매니저들이 시험을 같이 치룰 때는 ㅠㅠㅠㅠㅠ정말 정말 절망스러워욬ㅋㅋㅋ

학생매니저들 대부분이 인터미디어 레벨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매니저랑 친구를 하시는 게 좋아요!!!!!! 영어를 배우기에 가장 좋은 대화상대가 되어줄거예요~

물론, 같은 기숙사에 살고 있으니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또한 한국인매니저는 학생매니저가 아니기 때문에,

같이 어울리거나 할 수 없어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 매니저가 더 좋아지기도 하죠!ㅎㅎ

같이 한식이나 치킨파티도 할 수 있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