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레스 테스트 응시 학생들목록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은 셀라 "Progress Test Day"예요. 첫날 와서 쳤던 시험보다 좀 더 난의도가 있고 모든 학생이 참여하며 한달동안 자신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확인할수 있는 시험이예요. 전 셀라에 온지 3주째 되던 금요일날 쳤어요. 첫날 반배정을 위한 시험보다 제가 얼마나 나아졌는지 알 수 있는 시험이라 더 긴장 되더라구요. 스피킹 테스트 같은 경우는 본인의 레벨에 따라서 문제가 달랐고, 첫날 친 시험에 비해서 디테일을 요구하는 질문을 받았어요. 시험전 선생님들의 조언에따라 구성을 머릿속으로 만든후 대답하니 덜 긴장되고 도움이 많이 됐던거 같아요. 스피킹이 끝나면 리스닝, 리딩, 라이팅시험이 계속해서 되는데 나머지 셋 시험문제의 난의도는 평소 학습했던 책들보다 좀 더 높았고 토플이나 아이엘츠에 나왔던 기출문제들로 구성된 문제들이 였어요. 그래도 꾸준히 했던 부분이라면 익숙한 패턴을 발견할수 있을거예요. 시험은 오후가 되기전 모두 끝나기 때문에 오후시간은 시험 후 스트레스를 풀수있어요. 시험결과는 보통 그 주 주말이 지난후 나온다고 하는데 이번시험은 조금 일찍나와서 월요일날 확인할수 있었어요. 집중해서 공부했던 과목부분이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고 비슷하게 나온 라이팅 부분에 아쉬움을 느끼고 새로운 공부스케줄을 계획했어요. 시험결과로 정하는건 다른게 아니라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수정하고 새로 세우냐 인거 같아요. 셀라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고 시험을 쳤다면 시험결과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그 다음 시험을 위해 미리 연습해봤다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저도 새로 짠 스케줄에 좀 더 집중해서 다음 시험의 목표 레벨을 달성하고 싶네요.

느리게 갈 것 같던 시간이 벌써 한달이 됐어요. 누구나 초반에는 적응하는 시간들을 가지는거 같지만 크게 힘들거나 오래 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반복되는 학습일정에 피곤한날도 지치는 날도 생길수 있지만 이곳에 오기전 생각했던 목표치와 계획들을 생각하면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네요. 전 시험경험이 많지 않은 타입이라 첫 시험에 걱정이 굉장히 컸던 편인데 막상치고 결과를 받아보니 다음달 시험에대해 더 철저히 대비할수 있는 루트가 생겼다는 생각이 더 컸고 저에게 더 큰 도움이 됐어요. 한달이 굉장히 짧게 느껴진 9월이였던 만큼 10월은 더 알찬 학습의 달이 될수 있을 것 같아요. 10월은 마지막 달이기도 하고 캐나다로 가기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좀 더 올리기 위해 단어암기량을 늘리고 쓰기및 대화량을 늘리기로 계획했어요. 수업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선생님들과 부족한 부분 보충에 대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했고, 조금만 더 하면 더 잘할수 있는 부분들도 점검 했습니다. 시험 결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학생 분들도 혼자 세운 계획들을 선생님들과 나누고 좀 더 보충하는 방법을 이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시험이 끝난 다음날은 가벼운 수업이 진행되기도 해요. (Tongue Twister)

또다른 선생님과 진행된 발음교정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