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핸드폰을 정지 시키고 와서 영국에서는 유심을 사서 핸드폰을 사용 할 수 있어요. 영국에서는 Three, EE 유심을 사용합니다. Three심이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도 사용가능 한 유심이라서 거의 쓰리심을 써요. 유심은 한 달 동안 정해진 데이터, 문자, 영국내 전화를 쓸수 있고, 요금에 따라서 양이 차이가 납니다. 어느 회사의 유심을 사용하던 보통은 한달에 £15-20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유심봉투 뒷면에 번호가 핸드폰 쓰여있는데 그게 영국 내 본인 폰번호에요~

히드로 공항엔 짐찾는곳 근처나 입국장에 유심 자판기가 있어요. (매번 위치는 바뀐다고 합니다.) 저는 짐을 찾고 입국을 끝내고 입국장에서 지판기를 찾았는데 없더라구요. 아마 그땐 짐찾는곳쯤에 있었나봐요. 그래서 입국장 안 가게들 중 유심파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샀어요. 검색해봤을 때 자판기 유심은 £15~20 정도 였는데 공항안에서 파는건 더 비싼건지 뭔지 같은 유심인데 £35 이더라구요. (쓰리심 기준) EE유심은 비슷한 조건에 £30이였어요. 어차피 한달 동안은 다른 나라 안갈거라 공항에선 싼 EE유심으로 구매를 해서 사용했습니다. 보통은 공항에서 바로 한인택시 이용해서 홈스테이까지 갈 텐데 급하게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는 이상 공항 말고 스토어 가서 구매하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런던에서 혼자 4일 여행을 해야해서 구매했지만 거의 두배가 비싸니깐요.

첫 달은 EE유심 잘 사용했고, 두번째 달 부턴 다른나라 여행도 갈거기도 했고 해서 Three심으로 바꿨어요. 쓰리심의 유심들 중 대부분은 £20짜리를 사용해요. 전화나 문자는 거의 쓸 일이 없으니까 데이터 양보고 결정하면 될텐데 £20짜리 유심은 데이터를 12기가 줍니다. 사용해본 결과 한달에 12기가면 충분합니다! 팍팍써도 남아요!

유심 산지 한 달이 되는 날 밤 12시가 되면 남은 데이터나 전화 문자는 다 소멸됩니다. 

그러면 이제 탑업(충전)을 해야합니다. 가게에 가서 탑업하러 왔다고 하면 직원분들이 결제 하고 영수증과 바우처를 줍니다. (바우처는 미리 구매해놓을 수 있는데 유효기간이 3개월 이에요!) 매장안에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하거나 전화를 하거나 어플을 이용해서 바우처에 있는 번호를 등록해 충전을 하면 됩니다. 탑업하는 방식이 결제 한 금액을 충전 후 이용권을 구매(Add-on)한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충전만 한 상태(바우처 번호만 등록)에서 그냥 이용하면 1Mb당, 분당, 한 건당 건별로 사용하는대로 돈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꼭! 바우처 등록 후 바로 애드온을 해줘야 해요.

저도 처음엔 다 무슨소린가 싶고 하나도 이해 못했었는데 사용해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모르겟으면 가게가서 직원분들한테 물어보면 다 해주시니까 걱정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