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라이튼에서 어학연수 생활중인 학생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유학을 가고싶어 알아봤었지만 준비중에 몇번 무산되었고 유학은 나랑 맞지 않구나 생각을 하고 마음을 접으려 했어요. 근데 영어를 배우고도 싶었고, 해외에서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쉽게 접히지 않아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을 하기 전 마지막 기회일것 같단 생각도 했고, 일단 몇개월이라도 경험 해보고 싶은 마음에 해외유학박람회에 가서 여러 유학원과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 많은 유학원들 중 가장 꼼꼼하게 상담을 해주었던 감자유학과 어학연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박람회에서 상담해주신분이 강남지사 매니져님이신데 저랑 고향이 같았고, 종종 오신다며 나머지 상담을 천안지사에서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렇게 준비를 하나하나 했고, 항공권은 영국항공을 추천해주셔서 영국항공으로 알아봤는데 하루에도 몇번 가격이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대별로 검색해서 가장 저렴할 때 (약 88만원)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수요일 출발 비행기로 끊었는데 발권 후 물어보니 수요일에 홈스테이에 들어갈경우 추가비용이 있다하여 토요일까지 런던에서 여행을 하고 브라이튼으로 넘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올때 짐을 캐리어 한개밖에 못들고 와서 그게 좀 불편했어요. 최소한의 바로 필요한 짐만 챙겨서 왔고 나머지는 택배로 받았어요! 

*영국항공 이용시 

• 짐 한개당 23kg까지 무료. 32kg까지만 무게별 추가요금 지불 후 붙일 수 있어요. (32kg 이상은 안된대요.)
• 11개월 이상 거주하는 비자가 있을 경우엔 짐이 2개까지는 무료라고 하니 확인해보세용!

출발하는날이 5월 황금연휴기간이라서 여행가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부모님과 인사 후 13시간을 타고 영국에 도착하였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자느라 입국심사서를 못받았는데 입국심사 줄서는곳에서 또 나눠주시더라구요. 줄 스면서 입국심사서를 다 쓰고 하도 영국 입국심사가 까다롭다고 많이 얘기를 들었어서 걱정하면서 기다렸는데 생각보단 많이 안까다로웠던거 같아요. 왜왔냐, 왜영어를 배우냐 요정도 물어봤던걸로 기억해요.

이렇게 무사히 영국에 도착을 했어요.

사실 친척언니와 같이 오려고 했지만 언니가 갑작스레 취업이 되는바람에 혼자 영국에 오게되었어요. 준비할 때는 혼자 외국에서 산다는게 무섭고 두려워서 걱정 많이 했는데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