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하고 체인이 많은 Jolibee.

한주 동안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 몰에서 외식하기.

몰에서 필요한 생필품 쇼핑하기. 컵라면이나 간단한 즉석 식품은 기숙사에서도 먹을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세부로 연수를 오기전 스스로 정한 룰중 하나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였는데요,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하다보니 정해두지 않으면 자유시간을 너무 많이 가질거 같더라구요. 평일에는 멀리 나가지 않고 꼭 필요한 경우 가까운 몰을 이용할수 있어요. 한국인 같은 경우는 물갈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처음은 물을 사 마셨었는데 도보 5분거리에 몰이 있다는 점이 시간절약도 되고 참 좋았었네요. 현지사람들도 다 이용하는 몰이고 한국의 마트와도 큰 차이는 없는것 같아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다른 국적 친구들과도 외출을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룸메이트 언니가 일본인이 였고 친한 클래스매이트들도 일본인 타이완인 이여서 같이 몰을 가거나 외출을 했었는데 계속해서 영어를 사용했어야 했기에 한국말 사용 빈도수가 적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가볍게 장보는 거라 무슨 대화가 많겠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말하는 주제를 끌어내기 위해서 가볍게 쇼핑하면서 서로 문화에 대한 질문이나 개인 취향 질문 등 가지치기로 대화거리를 많이 만들수 있는것 같아요. 일주일동안 학업에 충실했다면 주말에는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몰에가서 (세부는 관광객이 많은 여행지인만큼 큰 규모의 유명한 몰들이 많아요.) 아이쇼핑이나 간단한 외식을 해요. 일주일동안 학원에서 먹은 밥과는 다른 좀 더 좋아하는 맛들을 골라서 먹을수도 있고 외식거리도 굉장히 많구요. 한인 식당도 있기때문에 한국 음식이 생각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한국음식은 세부 음식보다 가격대는 있지만 그래도 한주를 보낸 본인을 위로하기엔 참 좋았던것 같아요. 한국과 달리 대중교통비가 굉장히 저렴하며 기본택시비가 40페소(한화 약 880원)부터라 부담없이 이용할수 있고 쾌적하게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셀라 어학원에서 20분정도 걸리는 아일라 몰부터 40분정도 거리는 있지만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SM씨사이드 몰같은 곳도 있어요. 외식 또한 같은 국적뿐 아닌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했어서 추억도 만들고 대화도 많이 할수 있는 1석 2조 이상의 효과들이 있었어요. 개인마다 생각해둔 용돈이 다르지만 물가가 저렴한 만큼 더 편한 소비생활이 가능해요. 그리고 평일에 크게 지출이 많지 않다면 주말에는 여유롭고 즐기면서 소비를 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들과 필리핀 음식 체험하러 나간적 있었는데 쇼핑 이야기를 하다보니 제이슨(선생님)경우는 그래도 Easy Money를 신경쓰는게 용돈관리에 좋을거라며 조언해 주더라구요. 무튼, 모든 학생분들 공부도 하면서 슬기로운 지출로 스트레스도 풀고 세부도 다방면으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