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의 본고장 영국에 오기전에 제 나름대로 목표를 하나 세우고 왔었어요.

 바로 빅클럽6개 직관 경기 다 보고 가기! (맨유, 맨시티, 첼시, 리버풀, 토트넘, 아스널)

때마침 맨시티와 토트넘경기가 있다는알게 되었고 바로 구매를 위해 여기저기 알아봤었어요. 

처음에는 영국사랑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사람을 통해 표를 구입하려 했었어요.

그 과정에서 한사람과 연결이되었고 좌석의위치는 코너킥 주변이었어요.

그 사람은 표 값으로 110파운드를 이야기 했었고 저는 그정도 가치가 있는 경기라 사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갑자기 가격이 올랐다면서 140파운드를 부르는거에요.

전 화가나서 막 따지면서 이 표를 포기하려고 다른표를 구하고 있었어요.

 때마침 토트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맨시티 토트넘경기를 general sale을 하고잇는 거에요!

가격은 단 54파운드.... 그 사람은 뭘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한국인들에게 돈을 벌기위해 이 general sale을 통해 표를 구입한뒤 두배가 넘는 가격에 다시 팔려고 했던거였어요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이정도의 대박경기면 무조건 사람을 통해서 사야만 구할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아니었어요.

구단마다 general sale을 하는 구단도있고 멤버쉽에게만 파는구단도 있으니 꼭확인을 해야 될거 같아요.!

토트넘과 맨시티는 회원이 아니어도 구매할수 있더라구요!

아쉽게도 나머지 4개 빅클럽은 회원에게만 팔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 한가지! 바로 general sale이라는 건데요.

경기 날짜가 다가와도 표가 다 팔리지 않을경우 멤버쉽이 아닌 일반 회원에게도 표를 팔수있는 제도가 있다는거에요

이게 바로 general sale을 통해서 구입한 표인데요.

 원래는 카드 형식으로 입장권을 발부하지만 general sale떄 산 표는 이렇게 종이티켓으로 온답니다.

 표를구입할때 집 주소를 적고 결제를 하면 우편을 통해서 집으로 표가 날라와요.

 정말 처음에는 뭣도모르고 저렇게 원가에 살수 있는 표를 2배가 넘는 가격에 살뻔했다니..

. 정말 다행임과 동시에 괘씸하네요 그분...

표 구입하실때 이렇게 정보를 확실히 알고 있어야만 사기를 당하지 않는거 같아요!

당일날 직관을 가서 좌석에 앉아 즐겁게 축구경기를 관람했어요

토트넘 스타디움 자체거 암청나게 크고 관리또한 잘 되어 있기때문에 사진으로 볼수있듯이 엄청나게 크고 잔디또한 이쁘게 잘 관리 되어 있네요

 역시 epl은 수준이 다른 축구라는거! 돈이 아깝지 않은 90분이었어요.

비록 제가 응원하던 토트넘은 5:1로 완패를 당했지만 그래도 재밋었어요.

사실 전 누구의 서포터도 아니거든요

단지 축구 경기를 보는게 즐거운것일뿐! ㅎㅎ

빅매치답지 않게 일방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맨시티 정말 멋지더군요,

이렇게 epl경기를 보시는분들은 여러가지 정보들은 수집한 후에 경기 티켓을 적절한 가격에 사시는게 좋은거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첼시 아스날 맨유 리버풀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들은 일반회원도 표를 구매할 수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위의 4클럽또한 가끔씩 general sale 이 나온다고 하니 잘 확인해 보셔야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