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편에 이어 이번 편은 학원 첫 날과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은 EC New York 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매주 화요일 마다 새로운 반이 시작되는데요, 신입생은 월요일에 오리엔테이션과 간단한 테스트를 받고 그걸로 일정이 끝나고, 기존 학원생은 월요일까지 수업을 듣고 화요일부터 새로운 반으로 가는 형식입니다.

저도 사실 막상 첫날 등교 전에는 여러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다행히도 저의 이전 룸메이트가 저에게 학원 가는 길이라던가 첫날 등교 시간, 그리고 첫날에 하는 일 등을 간단하게 소개해줘서 별 문제없이 잘 등교하였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EC New York은 1450Broadway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첫 등교 전에 가보세요! 첫날은 오전 8시까지 등원해야 합니다. 5분정도까지는 늦게 가셔도 됩니다만 더 늦거나 일찍 가시는 것은 지양해 주세요.

그렇게 첫 날, 제 여권을 맡기고, 보험증서와 i-30, F1비자를 확인 받고 바로 오리엔테이션 교실에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 뒤, 바로 writing, speaking test를 쳤습니다.

이날 받은 파일이에요~

참고로, 등교 전까지 미리 레벨테스트를 치고 가셔야 해요! 듣기와 읽기 부문이니 신중하게 잘 푸시길 바랍니다. 시험이 끝나면 간단하게 직원 소개와 액티비티, 그리고 간단하게 맨해튼의 지리 등의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져요. 사실 별 중요한 내용은 없는 거 같고 12시 이후에 시험결과와 함께 반 배정결과를 이메일이나 학원의 reception 옆의 사무실 창문에서 확인 해야 합니다! 화요일부터 바로 수업이 시작되니까요!

등원 첫 날부터 수업을 시작하지 않고 12시 이전에 전체 일정이 다 끝나니,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해야 할 필수 사항이 있다면 이날 다 하시는게 좋아요. 화요일부터 바로 수업이 시작되기에 이 날 안에 핸드폰 만들거나 통장 개설하니까 미국 생활하기가 너무 편하더라구요. 수업 일정은 A,B schedule로 나뉘는데, A는 월수금이 오전, 화목이 오후 수업이며, B는 월수금이 오후, 화목이 오후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원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등원 첫 날이 끝나고 다음 날부터 바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저희 학원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