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 하는 글을 본파이어라는 축제에 대한 내용인데요

매년 10월 11월중에 영국 남부지방 lewis라는 지방에서 하는 큰 불축제에요

저또한 친구들이랑 같이 다녀왔었는데요.

학원을 끝나고 간 시간이라 약 7시쯤에 도착을 했어요.

다행이 도착했을때 시작을 한지 오래되지는 않아서 잘 볼수 있엇어요

버스를 내려서 10분정도 걸어 루이스라는 지방에 들어갔을때 저 멀리서 이렇게 불을 들고 우리쪽으로 걸어오는 한 무리를 발견했어요

그쪽을 다가가니 마치 시위를 하듯이 다들 횃불을 하나씩 들고 여러가지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걸어다니고 있었어요

거의 20개정도가 되는 그룹으로 나눈 후 각 그룹마다 사이에 간격을 두고 걸어가는 모양이었고

 각 그룹마다 입고있는 옷의 의상이 달라서 참 신기했어요.

어떤 그룹을 노래를 부르며 걸어다니고 어떤그룹을 악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연주를 하고 어떤그룹을 폭죽을 터뜨리는등...

각 그룹마다 볼거리가 달라서 보는재미가 있었어요

또한 맨 마지막에는 엄청나게 큰 아기모양의 구조물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 밑에 설명을 보니 한국말로 뙇! 적혀잇는거에요.

 무슨말인지 이해할수 없는 단어였지만 분명히 한국어인거에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영어를 구글번역기로 돌려서 나온 글을 그대로 적었구나 싶어서 찾아보니..

 북한의 김정은에 대한 이야기 였어요

즉 저 구조물이 김정은이고 뭔가를 시위하고 있고 북한의 행동에 대해 시위하고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모든 행렬이 끝나고 나면 마지막으로 한 장소에서 다들 모여서 거대한 폭죽을 터뜨리는걸로 마무리 하는데요.

그떄의 시간이 약 밤11시 정도였어요

저와 제 친구들은 마지막 버스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보지못하고 일찍 떠났지만

 기차표를 예약해서 갔던 제 친구들을 다 보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내용을 들어보니 폭죽을 터뜨리고

 광장 중간에 엄청나게 큰 횃불(bon fire)을 만들어 태우면서 노래도 부르고 기도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행렬보다는 그 bon fire가 더 재밌었다고..

때문에 BON FIRE를 보러가시는 분들은 돈을조금 주더라도 기차표를 예약해서 BON FIRE를 본 후

기차를 타고 다시 돌아가는걸추천해드려요!

전 몰라서 그냥 버스를 타고갔다와서 못 봐서 아쉬웠지만 어쩌겠어요 ㅜㅜ 

anyway!  이렇게 매년 열리는 bon fire축제를 보기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도 사람들이 많았구요.

저 행렬을 따라 다니면서 맛잇는것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비록 추웠지만 제겐 잊지못할 하나의 추억이 되었어요

다들 시간이 맞으면 bon fire축제에 한번 가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