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런던 어학 연수 생활 중반기에 만나서 같이 지낸 친구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만난 친구들 중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인..! 시작은 다들 달랐지만 떠날 땐 모두들 최고레벨인 Advanced에서 떠난 엘리트 친구들이에요 ㅎㅎ

처음으로 소개할 Thomas입니다! 이전에 다른 이태리친구 Thomas를 소개해드렸었는데 얘는 스위스 출신이에요 ㅎㅎ 처음 학원 올 때부터 Advanced 레벨에서 시작한 이 친구는 영어 실력이 저희중에서 제일 잘한다 느껴질 정도로 엄청 좋다고 생각되네요! 물가가 비싼 스위스 출신이라 그런지 친구들한테 술도 쿨하게 잘 사고 그렇습니다 ㅎㅎ

두번째로 소개할 친구는 Guillaume(기욤)입니다! 프랑스 친구인데 유머감각이 독특한 친구죠 ㅎㅎ 저와는 Higher intermediate에서 만났는데 지금은 같이 Advanced에 있다는 ㅎㅎ

왼쪽 친구는 Besarta입니다. 스위스 출신인데 초반에 저와 함께 intermediate로 갔었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레벨이 자기와 안맞다 생각해서 높은 레벨인 Higher intermediate로 옮겼죠. 제가 Higher intermediate로 올라가면서 다시 만났다가 전 Advanced까지 올라가고 안타깝게도 이 친구는 Advanced까지는 올라가지 못했다는 ㅠ

오른쪽 친구는 저의 베스트 프렌드중 한명인 Karem입니다! 이 친구와 친한 이유는 축구 때문인데요 ㅎㅎ 둘 다 축구를 좋아하는 지라 매일 축구 얘기하고 축구 같이 보러다니고 해서 많이 친해졌네요. 이 친구도 영어를 잘해서 저와 함께 Intermediate부터 시작해서 같이 Advanced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친구는 정이 엄청 많아서 그런지 런던을 떠날 때 우릴 이제 볼 수 없다는 마음에 울음을 터뜨리더군요. 그 모습 보면서 저도 막 슬퍼졌습니다 ㅠㅠ 여튼 정말 기억에 남는 친구 중에 한명이에요.

영어 수준이 꽤 높은 친구들과 지내다보니 느낀게 역시 자기보다 약간 높은 레벨의 친구들과 지내야 자기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라는 걸 느낀 거 같아요~ 아시아인 특성상 문법 리딩 리스닝 등은 강한 반면 스피킹이 약하니 자기의 강점을 활용해 최대한 높은 레벨로 간 후 그 레벨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스피킹을 늘리는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