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축구 경기 관람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워낙에 영국축구에 미쳤고 특히 첼시 팬이라 거의 매주 축구경기 직관을 하고 있는데요~

경기장 가서 경기만 보는게 아니라 옆사람과 축구에 대해 대화하면서 리스닝과 스피킹을 익힐 수 있어서 축구를 좋아하신다면

경기장 직관은 영어를 익히는데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경기를 보려면 일단 티켓을 구해야겠죠?

티켓을 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1. 공식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 : 이게 제일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고 전 항상 이 방법으로 표를 구하고 친구들 꺼도 구해줍니다.

2. 영국 구매대행업체 이용 : 티켓비스같은 구매대행업체에서 표를 사는 방법이 있는데 거품이 꽤 심합니다. 특히 빅매치의 경우 가격이 4~6배 뻥튀기 된다는... 카플란도 어느 구매대행업체를 통해서 표를 구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3. 한인 구매대행 이용 : 이도 마찬가지로 거품이 심합니다. 하지만 한인이라는 점에서 표를 구하기가 좀더 편하죠.

4. 암표 : 제일 비추천하는 방법입니다. 경기장 근처에 가면 무슨 흑인들이 자그마하게 티킷~ 티킷~ 거리는데 걔네들 찾아서 표 사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가격 거품이 심하고 이건 사다가 경찰한테 걸리면 돈만 날리게 됩니다. 특히 런던은 경찰이 많이 포진돼있기 때문에 정말 위험합니다.

그리고 좌석 선택에 대한 조언을 드리자면

경기장이 직사각형이라 롱사이드 숏사이드로 나뉘는데

롱사이드는 보통 경기를 좌우로 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대신 응원을 잘 안합니다. 주로 노인층들이 앉아있기 때문이죠. 대신 영국 어르신분들이 대화하기는 더 수월해요. 그분들은 우리에 대한 호기심 같은게 있기 때문에 ㅋㅋ

숏사이드는 젊은 층들이 열심히 응원하는 서포터즈 석이라 보시면 됩니다. 응원열기를 느끼고 싶다면 여기를 택하시면 됩니다. 대신 경기 내내 서서 경기를 관람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표를 구했다면 경기장으로 가면 되겠죠! 가서 즐겁게 관람하시면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