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주연의 영화 다들 보셨나요? 그 영화의 배경으로 찍은곳이 바로 이 런던의 노팅힐 거리랍니다. 이 거리는 노팅힐영화로써의 관광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상점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시장과 같은 느낌인거 같아요 하지만 좀 더 우리에게 익숙하고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주는것 같아요. 바로 이 거리의 이름이 포토벨로마켓! 이름이 뭔가 장난스럽기도 하고 통통튀는 매력이 있을거 같은 이름 아닌가요?

여기서부터 노팅힐거리가 시작인데요. 언더그라운드를 타고 노팅힐 역으로 가서 내리면 노팅힐로 가는길을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기떄문에 표지판만 따라간다면 아무 문제없이 찾아가실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저희는 길치라... 또한 겁이 많아서... 글따라 가다가 사람들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여기가 맞나 싶어서 다시 확인해보기도 하고했어요. 하지만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잘 도착하더라구요.ㅎㅎ

처음 포토벨로마켓 거리로 들어가게 되면 이러한 이쁘장한 차가 있는 마켓을 볼 수 있어요. 저기에서 피자를 팔고 있더라구요. 너무 이뻐서 한번 찍어봤어요.

조금있다가 배고프면 여기와서 밥먹자고 친구들과 약속하고 지나쳤지만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바람에 왔던길로 다시 안 돌아가고 반대편길로 나가버려서 여기서 먹진 못했찌만요... 저기 차 바로 뒤쪽에 음식들을 진열해 놓았는데 엄청 맛있어보였어요... ㅠㅠ

이렇게 이쁜 악세사리들과 여러가지 잡동사니같은 물품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정말 이것들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하루종일 봐도 다 못볼정도로 많다는... 근데 제가 이곳에 간 요일은 월요일이었어요., 다른날에는 이렇게 main 상점들만 문을 열지만 매주 토요일에는 엄청나게 많은 길거리상인들까지 모여서 물건을 깔아놓고 판다고 하니... 이곳에 가려면 토요일에 가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저도 토요일에 한번 더 가 볼생각이에요!!

이렇게 여러가지 이쁜 물품들 뿐만 아니라 여리저기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빌딩들이 발길을 사로잡는데요.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이렇게 줄일 이뤄서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답니다. 저 알록달록한 건물들 또한 포토벨로마켓의 볼거리중 하나에요~ 하지만 런던이나 제가 살고 있는 브라이튼을돌아다니다 보면 저런식의 알록달록한 건물과 같은 모양의건물들을흔히 발견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다들 보수관리를 안해서 하나같이 색이 옅어지고 있거나 균열이 일어나 보기에 이뻐보이진않았어요. 하지만 여기 포토벨로마켓의 건물들을 다들 유지보수관리를 잘해서 딱봐도 엄청이뻐보이는~~! 저것또한 하나의 볼거리이기때문에 잘 유지하는거 아닐까요? ㅎㅎ 또한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골목골목에 저런식의 이쁜 건물들이 숨어 있으니 찾아보며다니는 매력또한 있는거같아요!!

이렇게 포토벨로마켓에서 거의 4~5시간동안 구경을 하고 나니 벌써 밤이 되어있더라구요 다행인것은 런던은 튜브역도 많은 뿐만아니라 거리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처음 들어선 입구에서 구경을 하고 다른입구로 나와도 어디에서나 쉽게 다시 튜브역을 찾을수 있다는 거에요. 4~5시간동안 구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포토벨로마켓의 반도 못봤는거 같아요 근데 도대체 토요일에 가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을까요? 하루종일 봐도 못볼듯싶네요... 포토벨로마켓 그리고 노팅힐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곳을 여행해 보시길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