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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홈스테이

조회수 : 2,171 | 댓글수 : 0

글쓴이 황윤철

오늘은 제가 첫 한달동안 묵게 될 홈스테이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묵게 될 홈스테이 위치는 29 London road로 워털루역에서 조금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곳이에요.

<홈스테이 건물 외관>

제가 생각하던 홈스테이는 1층? 아니면 2층 건물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4층 주택이더군요

<부엌>

들어가자마자 올라가는 계단과 함께 부엌에 보였습니다. 호스트 아주머니께서 배고프면 냉장고에 있는 뭐든 먹어도 된다시네요 ㅋㅋ

<거실>

2층은 거실입니다. TV앞에 장식들 자세히 보시면 제가 선물한 돌하르방도 있네요 ㅋㅋ 주말에 거실 소파에 앉아서 호스트 가족들이랑 축구를 보기도 합니다.

<침실>

3층에 올라와서 제 방입니다. 그렇게 넓진않고 아늑한? 수준이네요. 침대가 커서 너무 좋습니다. 전 워낙에 적응의 동물이라 살아가는데 큰 불편함은 없어요 ㅋㅋ 제 방 말고 옆에 방이 하나 더 있는데 호스트분의 아들 Jason의 방이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인사하고 그러네요.

<화장실>3층에 제 방, Jason 방 말고도 화장실도 있습니다. 깨끗하구 물도 잘나옵니다.

<호스트 가족>마지막으로 우리 호스트 아저씨 아주머니입니다. 뒤에 통화하고 계시는분이랑 수건 두르신분은 그냥 이웃이구 앞쪽에 두분이 성함은 Winston, Maureen이구 저를 먹여주고 재워주실 가족분들이에요. 근데 처음엔 젊으신줄 알았는데 12살된 손자가 있었네요;;(할머니 할아버지였다니..)

마지막으로 홈스테이에 대한 평을 남기자면 저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밥도 정말 맛있구(특히 Fish & Chips가 일품.. 런던에 레스토랑에 Fish & Chips는 정말 맛없는데 이 집에서 직접 해주신 건 너무너무 맛있어요) 다른데는 있는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통금도 없구 가족들도 다들 친절해서 너무 좋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주변에서 홈스테이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평을 남기는 사람들은 없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그건 정말 기우에 불과했었습니다. 1달만 계약하고 살아보고 그 후에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 했는데 그냥 런던에 있는 내내 여기서 지내려고 생각중입니다 ㅎㅎ 그리고 특히 가족분들이 적극적으로 저한테 살갑게 말걸어주시고 하니까 대화도 자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