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나만의 특별한 어학 연수 준비

 영국 어학 연수 준비에 대해서는 사실 준비물이나 핸드폰 같은 일반적인 사항 같은 경우에는 04UK같은 여러 사이트들에서 자세히 잘 나와있기 때문에 제가 그런 걸 올려봤자 진부할 것 같고 도움도 별로 안될 것 같아서 제 기준에 남들보다 약간 특별히 준비를 했던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영국 가서 들을 영국 느낌의 노래 다운받아놓기 

 주변 친구들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 나라 느낌이 나는 노래들을 추천해달라 하고 다운받았습니다. 단 한국에서 듣던 노래가 아니고 쌩판 처음 들어보는 노래들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전 항상 어딘가 여행갈 때마다 이렇게 노래들을 준비하는데 왜냐하면 여행을 다녀와서 한국에서 이 노래들을 들을 때 여행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학연수도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고 그 추억을 오래 간직하는 한가지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트리밍보다는 다운로드 패키지를 통해 곡 다운로드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스트리밍 데이터량 문제도 있고 특히 영국 지하철은 데이터가 잘 터지지도 않아서 스트리밍으로 들으시다가 지하철 타고 가뜩이나 할 일도 없는데 노래까지 못 듣고 멍때리고 가야합니다.

2. 홈스테이 호스트에게 선물할 선물 준비하기

 이건 저희 매니저 선생님께서 준비하면 좋다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홈스테이 호스트에게 선물을 줘 좋은 관계를 형성해서 나쁠 건 없죠. 크게 비싼걸 준비할 필요는 없고 그냥 우리나라와 연관된 물건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직전에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산 돌하르방 피규어를 선물했습니다.

3. 영국 가서 볼 첼시 경기 티켓 준비

 영국 여행을 하면서 다들 축구 한번쯤은 보실텐데 저는 특히 축구광이기 때문에 거의 매주 축구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 축구 직관이 정말 축구만 보는 단순 관광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옆좌석의 현지인들과 축구 얘기를 하면서 영어로 대화를 자주 하기 때문에 영국 현지인들과 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 때문에 영국축구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영국축구를 많이 보러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