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도착했을때 어리둥절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사진을 정리하던중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집에 가고 싶었던

적도 많았고 지루하고 힘든날도 많았지만 좋았던 날들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처음 왔을때는

아일랜드 보다 주위친구들이 말하는 캐나다나 호주 다른나라 등이 더 좋아보였는데 아일랜드도 충분히

매력있는 나라였고 다른 누군가가 어학연수로 추천 해달라고 하면 주저하지 않고 아일랜드로 가라고 말할꺼에요~

그만큼 즐길것들도 많고 충분히 매력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이번 내용은 제가 1년동안 느낀 아일랜드의 잊지못할 추억들에 대해 소개시켜 드리려고해요~

작년 10월에 열렸던 유로 2016 예선전이 있었던 날이 였어요~ 상대는 2014브라질 월드컵의 우승국인 독일 이였습니다.

참고로 아일랜드는 축구에서는 강국이 아닙니다! 모두들 독일의 압승을 예상 했지요~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3 통신사

유니폼 ㅋㅋㅋ 실제로 아일랜드 국가대표 팀을 서포터 한답니다~ 아일랜드는 축구는 비인기 종목 이여서 좌석이 꽉

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5만명이상을 수용할수 있는 아비바 스타디움이 만석이 되었습니다!!!

경기 내용은 독일의 원사이트 경기로 후반까지 이어졌지만 아일랜드의 꼼꼼한 수비에

막혀 득점을 하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를 풀어 나가고 있었는데~아일랜드의 쉐인롱의 골한방으로

1:0 승리를 거두 었습니다. 역시 축구 경기는 홈팀이 이겨야 제맛이죠!! 경기가 끝나고 옆에있던 아일랜드인이

자기네 나라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 누가 아일랜드가 축구는 비인기 종목이라 했나요!! 정말 열정 최고 였습니다~

경기가 끝난뒤 모두들 일어나서 선수들을 향해 박수 쳐주는 모습들!! 선수들이 잘할때나 못할때나

욕하기 보다는 힘내라고 격려해주는 응원문화에 감동 먹었어요 ㅠㅠㅠ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인증샷!!!!

한국에서도 국가대표팀 경기 가본적 한번도 없는데 여기까지 나와서 다른 나라를 응원하다니..

이 경기를 통해 아일랜드는 정말 오랬만에 유로 2016본선에 올라 갔어요~

올해 본선 경기가 있기전에~ 평가전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기회되시는 분들 꼭 다녀오세요

예약은 티켓마스터에서 하시면 되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셨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