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 어학원에서는 보통 학생들이 Standard, Power speaking 두 종류의 코스를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Standard의 경우에는 Group수업 2시간, Native수업 1시간, 맨투맨 수업 4시간(Speaking, Grammar, Listening, Reading&Voca) 수업을 수강합니다. 하루에 2시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게 됩니다.

Power speaking의 경우에는 Group수업 1시간, Native수업 1시간, 맨투맨 수업 6시간(Speaking 2시간, Grammar, Listening, Reading, Writing) 수업을 수강합니다. 하루에 1시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게 됩니다.

다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거나, 하루 8시간의 수업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하루에 2시간의 휴식시간이 있는 Standard 코스를 추천합니다. 실제로 하루 7시간의 수업도 많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종종 있어서 자의로 수업시간을 줄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1:1로 선생님들과 많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 또는 체력에 되는 분들은 Power speaking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현재 Power speaking 코스를 수강 중입니다.

강의실이 덥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수업시간에 겉옷을 챙겨가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BOC학원에 다니면서 장점은 매니저 혹은 관리자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혹은 선생님이 맞지 않을 시에는 매주 수요일에 변경 신청을 하여 원하는 선생님 혹은 수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선생님이 달라 가끔 바꾸는 경우가 생깁니다.

레벨 테스트를 받았다고 할지라도 책이 본인에게 어렵다던지, 쉬울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 주에 절대 책에 필기를 하지마세요. 필기를 하게 되는 책이 교환이 안되지만 새 책일 경우에는 원하는 난이도에 맞춰 선생님과 상담 후 변경이 가능합니다.

한번 받은 레벨은 졸업 할 때까지 쭉~ 가는 것이 아니라 4주에 한번 레벨 테스트를 치고 어느 과목이 얼마나 향상 되었는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4주에 한번 동기부여 되는 효과도 있구요.

저는 미국에서 어학연수 경험도 있습니다. 미국과 비교했을 때 BOC에서의 최대 장점은 내가 말을 할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한 반에10~15명의 수업을 듣기 때문에 실제로 내가 말을 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또한 수강 코드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에서는 5시간 내외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7~8시간 수업을 수강하며 내가 말을 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Speaking을 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최적화 된 학원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