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 학원 시설 및 수업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규모는 큰 편이 아니지만, 시설면에서는 크게 불편한 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인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물론 한국과 비교하면 샤워할 때 수압이 약한 편이지만 크게 불편하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고층 건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창문을 열면 바람이 많이 불어 통풍이 잘되는 위치이며, 더울시에는 각방에 에어컨이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방에서 생활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1:1 수업도 이미 필리핀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친구들에게 들었을 때 책상 하나로 같이 수업한다고 들었었지만, BOC는 책상이 2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크게 좁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1:1 수업강의실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Group수업 및 Native수업은 식당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업 외에 숙제 및 개인공부를 하고 싶을 때에는 3층 독서실에서 평일 17:00~24:00, 주말 07:00~24:00 동안 운영되고 있어 크게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서실에 에어컨이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WIFI는 각 층마다 2개의 공유기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영화나 용량이 큰 파일을 다운받지 않는 이상 원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BOC에 있으면서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는 빨래와 청소입니다. 남자 기준 매주 화, 목, 토 3일 동안 빨래를 해주는데 날씨가 좋으면 하루만에 자연건조 되어 하나하나 접어서 배달해 줍니다. 그냥 문 밖에 내놓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편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화장실 및 방 청소, 침대커버 밑 이불도 교체 해 주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활하면서 가장 큰 중요한 것은 식사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필리핀 음식은 짜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BOC식당의 밥은 간이 한국과 거의 같습니다. 메뉴도 BOC학생 중 한국인의 비율이 많아서 그런지 한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량 배식이 되며, 부족한 경우 얼마든지 추가 배식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시설 외에 수영장, 헬스장 등 부가적인 시설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5분만 걸어가면 거의 모든 편의 시설이 다 있으니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학원 앞에 피시방이 한시간에 10페소라는….가면 거의다 LOL을 하고 있습니다.(현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