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가끔 벗어나 여가를 즐길 필요가 있죠. 가끔은 열심히 달렸으니 잠깐 재충전 시간을 가져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생생리포터 주제는 세부 맛집 & Activity 입니다.

세부는 많은 맛집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바비큐 요리, 감바스가 주메뉴입니다. BOC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IT Park, 아얄라몰, SM몰 등에 특히 맛집이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맛집은 STK입니다. 제리스 그릴, 까사베르데, AA바베큐 등은 많은 한국 사람들의 추천으로 쉽게 알 수 있었지만 STK는 BOC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알게 되어 가게되었습니다.

메뉴가 전부 비슷비슷한 타 식당과는 달리 STK의 메인 메뉴는 “참치 턱 요리”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요리에 이끌려 저번주 주말에 갔다왔습니다.

BOC 선생님 한 분과 BOC친구 두명과 같이 가서 참치턱요리, 가리비, 게 요리 두 종류 , 갈릭 라이스, 아이스티 등을 시켰는데 배불러서 다는 먹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개인당 한화로 8000원 정도 나온다는…

가게 분위기는 boutique 하고 깔끔합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필리핀은 날씨가 더워서 사람들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음식이 상당히 짠 편입니다. 어떤 식당을 가시던지 주문 하실 떄 “Less salty please”라고 말씀 하시면 적당한 간으로 음식을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다음으로는 세부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Activity 스킨스쿠버입니다.

저는 차를 타고 한시간정도 이동해 Lapu-Lapu(막탄) 쪽으로 갔습니다. 한국 스쿠버 다이빙 업체 대부분이 어학원생 할인을 해주니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업체명을 가르쳐 드릴 수 있지만….광고 같은 느낌이라;;

스쿠버 다이빙는 체험다이빙 or 자격증 취득 과정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체험다이빙은 다이빙 횟수가 적고 수심한계가 5m이하입니다. 하지만 자격증 취득 과정은 레벨에 따라 최대35m까지 가능하니 그만큼 볼 수 있는 바다 생물들도 다르겠죠???

저는 1박2일로 자격증 취득과정 Open water를 했습니다. 살면서 물 속에 깊이 잠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금방 적응이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되었습니다.

세부로 어학연수 오시는 분은 한번쯤 꼭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하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한국에 비하면 반값 정도면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