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편은 발리나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할게요!  

제가 지내고 있는 바이런베이는 조용하고 깨끗하고 예쁘지만 서핑하기 좋은 바다와 유명한 하얀등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집값뿐만 아니라 물가도 다른곳에 비해서 비싸요ㅜㅜ

지금 호주는 겨울이라 아침저녁으로 춥고 점심때도 날이 흐리면 추운날씨인데 잘때는 집에 난방이 안되어있다보니까 되게 추워요

그래서 옷을 껴입고 자는데 다들 전기장판을 추천해줘서 전기장판이랑 옷 몇가지를 사려고 옆동네? 인 발리나에 다녀왔어요!

바이런베이에는 울월스랑 알디가 있는데 전기장판을 안팔고 시티에서 옷살려고 해도 옷이 너무 비싸요ㅜㅜ

학교친구들이 발리나에 가라고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발리나에 가는 버스 시간은 별로 없기도 하고 바이런으로 돌아오는 버스시간도 일찍 끝나기 때문에 시간을 잘 정해서 갔다오는게 좋아요!

이렇게 정류소에 가면 시간표가 있어서 시간을 확인하고 발리나에 가는 버스가 오면 타요!

버스비는 6불씩 왕복12불이에요! 버스에 타서 행선지를 말하고 왕복이니까 왕복이라고 하면 영수증 같은 표를 줘요! 그럼 나중에는 돈안내고

표만 보여주면되요! 처음으로 버스를 타는거기도 하고 모르는 곳에 가는거라 잘못된 곳으로 갈까봐 걱정도 하고 긴장도 했는데 기사님이 되게 친절하시고

처음에 표 끊을때도 천천히 말해주시고 해서 완전 좋았어요! 내릴 때도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잘 몰랐는데 기사님이 먼저 알려주시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발리나가 시티이름으로 막 번화가 처럼 되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그냥 콜스랑 K마트랑 울월스랑 마트들이 모여있는 곳 이름이더라구요..ㅎㅎ.ㅎ

암튼 내려서 먼저 K마트에 전기장판을 사려고 갔는데 겨울시즌이라 그런지 싱글베드용이 다 품절되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겨울옷 하나만 사고서

 
콜스에 가서 구경했는데 확실히 야채나 과일같은게 바이런베이보다 싼 것 같았어요!

 근데 싸긴하지만 버스비도 들고 하니까 저처럼 조금 사려고 오는건 좋지 않은 거 같아요..ㅋㅋㅋㅋㅋ

쇼핑을 다하고 돌아가는 버스시간에 맟춰서 버스정류장으로 가요! 사실 기사님이 내릴때 다시 탈 정류장도 알려주셔서 편했어요

여기는 버스한대가 도는거라 갈때도 올때도 같은 기사님 이더라구요ㅎㅎ

여기서 버스를 타요!

사진에 보이는 헝그리잭이 버거킹이더라구요 호주에 이미 버거킹이라는 이름이 있어서 헝그리잭이라고 부른대요ㅋㅋ이렇게 주요 목적은 전기장판을 사는것을 이루진 못했지만 호주에 와서 처음으로 스스로 버스도 타보고 다른 마트들 구경도 하고 쇼핑한 날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