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통카드에 대해 설명드리려고해요!

1. 교통카드

밴쿠버의 교통카드는 Daypass, Fare Saver Ticket, Monthlypass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존재해요.

위 3가지 종류 외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코인을 넣으면 구매할 수 있는 1회용 티켓은 하나에 2.75달러구요.

1회용 티켓은 1시간 30분 동안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티켓 같은 경우, 티켓을 기계 안에 넣으면 사용가능한 시간이 적혀져 나온답니다.

Daypass는 지하철역에서 기계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Fare Saver Ticket, Monthlypass는 세븐일레븐, 런던드럭, 샤퍼스 등등에서 구매하셔야해요.

그럼 지금부터 종류별로 설명해드릴게요.

- Daypass는 말 그대로 1일동안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의미하는데요.

제 생각엔 어학연수를 온 학생들에게는 별 필요가 없는 티켓 같아요ㅎㅎ 하루 또는 이틀 밴쿠버에 놀러오신 분들께 유용할 것 같은 티켓!

- Fare Saver Ticket은 꽤나 유용하고 저 또한 밴쿠버에 오자마자 사서 사용했던 티켓인데요.

이 티켓은 1회용 티켓을 10개 묶음으로 파는 것을 의미해요. 원래 티켓 한 장에 2.75달러이므로 10장이면 27.5달러여야하지만 21달러에 팔아용!

어학연수를 달 초에 오시지 않고 어정쩡하게 중순 또는 말일에 오시게 된 분들은 Monthlypass보다 Fare Saver Ticket을 사시는게 돈을 더 절약하실 수 있어요.

1존 Fare Saver Tickets 입니다! 1존은 21달러, 2존은 31.5달러, 3존은 42달러예요

- Monthlypass는 1달동안 본인이 구매한 존 내 구간에서 무제한으로 모든 대중교통을 다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예요.

1존은 91달러, 2존은 124달러, 3존은 170달러입니다.

저는 1존에 살아서 1존 티켓을 샀지만, 학원 친구들 보면 2존에 사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2존 티켓이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2존 티켓을 구매하시면 1,2존 모두 무제한이고, 가격이 좀 후덜덜한 3존에 사는 친구는 한번도 못봤어요 ㅎㅎ

그런데 1존 티켓을 구매했더라도 평일 저녁 6시 30분 이후와 주말은 1,2,3존 상관없이 모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요!

고로 밴쿠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메트로타운(2존)은 꼭 주말에 가도록!

2015년 1월 Monthlypass 입니다.

뒷면에는 티켓과 관련된 정보를 설명해주는 글이 있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쓰는 칸도 있어요!

저는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편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91불이나 되는 소중한 제 티켓을 잃어버리게 될 경우..... 꼭 제 번호로 전화주시길 바라며!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 다닐 때, 왕복 4시간 거리를 통학하다보니 한달에 교통비만 10만원 가까이 나왔었는데요.

저의 경우 한국 교통카드보다 밴쿠버 교통카드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밴쿠버 오시게 되면 본인에게 필요한 티켓 종류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