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 브라이튼에서 7개월째 Embassy를 다니며 어학연수중인 김예빛나입니다

정신없이 생활하다가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ㅎㅎ

이번 글에서는 제가 4개월동안 지냈던 홈스테이에 대해서 쓰려고 해요.

(지금은 홈스테이에서 나와서 플랏에서 지내고 있어요)

제 홈스테이는 patcham이라는 지역부근이었어요.

제 홈스테이 주소는 125 Eldred Avenue Westdene Brighton East Sussex BN1 5EL 이었는데

어학연수 준비하시면서 홈스테이 주소가 나오면 위치를 비교해 보셔도 될것같아요.

제 홈스테이에는 6살 8살 남자아이 두명이 있는 가족이 지내고 있었어요.
집에 특별한 룰같은것은 없었고 밤에만 너무 시끄럽게 하지 않으면 괜찮았었어요.

식사하면서는 가족들과 얘기하고(얘기를 많이 걸어줘요) 애들이랑 친해지면 같이 tv를 보거나 정원에서 놀거나 했었어요 

사실 제 홈스테이는 시내쪽과 거리가 있는편이었어요. 지금 플랏에 살고있는 이유도 홈스테이 가족들은 친절하고 좋았지만

학교와 시내가 가까운곳에서 지내는게 더 낫다고 판단해서 옮겼어요.

그대신 집 주변은 조용하고 거의 주택가같은 느낌이었어요.

버스는 27번, 5번,5a를 타면 돼요.

첫날엔 홈스테이 아저씨가 시내까지 같이 가주셨어요.

이 사진들은 6~8월사이에 찍었던 사진들인데 하늘도 너무 예쁘고 밤에 별도 잘 보여요

하지만 상점들이 주변에 거의 없는게 살짝 아쉬웠어요.

(짐정리 하기 전이라 살짝 더럽네요..ㅎㅎㅎㅎ)

이건 제 방이었는데 제 방은 2층이었고 천장이 저렇게 지붕부분이라 기울어져있었어요.

빗소리는 크게들리지만 채광이 잘됐었어요.

(제 방은 살짝 작은편이에요)

하지만 책상도 있고 수납공간도 있어서 혼자 지내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어요.

이건 홈스테이의 거실이에요. 넓어서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tv를 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놀기도 해요.

그리고 patcham쪽 집들은 거의 이렇게 뒷뜰?정원같은곳이 있어서

날이 좋은날 밖에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 같이 축구나 술래잡기같은것도 하고 그랬었어요

이건 제가 영국에 처음 도착한날 홈스테이 가족들과 먹은 저녁이에요.

이 메뉴는 전형적인 영국식 식사에요.

그리고 감자름 참 많이 먹어요. 

아침은 보통 자기가 알아서 챙겨먹어야해요.

씨리얼도 있었지만 씨리얼을 별로 안좋아해서 저는 이런식으로 빵을 먹고 학원을 갔었어요.

이것들도 평소에 먹던 저녁이에요.

보통 감자와 파스타를 주로 먹어요.

물론 쌀도 먹지만..ㅎㅎ

그리고 다 먹은 후에는 홈스테이 아줌마가 요거트를 주셨어요 디저트로!

! 저녁을 집에서 안먹고 밖에서 먹는경우에는 미리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노티스를 주는것이 예의에요.

제가 묵었던 홈스테이 같은 경우에는 집에 정수기가 있었어서 탭워터를 먹지 않아도 됐었어요,

홈스테이에서 지내면서 가족들과 대화도 하고 영국 가정을 느껴보는것 참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