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런던에서 유용한 어플 교통편에 이어 이번에도 유학생활시 유용하게 쓰이는 어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가지의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해드릴텐데요.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어플은 Converter라는 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원래 여러가지의 측량 단위를 원하는 단위에 맞는 수치로 바꿔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가 주로 쓸 기능은 바로 Currency(화폐단위) 입니다. 런던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헷갈리고 적응하기 불편한것중 하나가 바로 화폐단위 인데요. 달러같은 경우 그나마 1달러에 천원꼴이니 계산하기가 쉽겠지만 파운드는 1파운드에 1750원 정도니 상당히 높은 편이고 계산하기도 꽤나 귀찮습니다. 저는 아직도 10파운드 하는 음식이 10달러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 금액은 거의 두배차이죠.ㅎㅎㅎㅎ 파운드는 숫자단위가 작지만 1파운드 동전 하나의 가치가 우리나라 1800원에 가까운 가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숫자가 작다고 어? 싸네 하고 이것저것 삿다가 몇일이 지난 후 텅텅 비어있는 본인의 통장 잔고를 확인 하게 될수도 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물건을 살때나 돈을 출금할때 이 파운드 계산은 상당히 중요하죠. 그럼 여기서 이 어플의 편리함을 알아보겠습니다.

처음에 설치하게 되면 요런 화면이 나오는데 저희가 사용할 목적인 Currency에 체크를 해줍니다.

그리고 화폐단위를 고르는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British Pound Sterling을 클릭해주면 됩니다. 

그럼 이런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원하시는 금액만큼 입력하면 한국화폐 (WON)으로 계산되어 나오게 됩니다. 

250 파운드에 약 44만원이네요.. 숫자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ㅋㅋㅋ 왼쪽 상단의 버튼으로 화폐순서를 바꾸실수도 있습니다. 원에서 파운드로

파운드에서 원으로 자유자재로 쉽게 바꿀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거기다 이 어플의 장점은 자동으로 인터넷의 정보를 활용하여

그날의 화폐의 환율을 적용하여 항상 최신 업데이트 된 환율을 계산해줍니다. 다른 유럽국가로 여행을 갈 때도 파운드에서 유로로 계산하기가

번거로울때 이 어플이 상당히 도움이 되겠죠?^^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어플은 Meetup이라는 소셜미팅 어플인데요. 각종 런던의 모임들을 하나로 보여주는 어플입니다.

특히 어학연수를 하는 학생들에겐 상당히 유용한 어플인듯 합니다. 어학원은 대학생만큼의 다양한 소셜활동이 없으니..

하지만 이 어플로 인해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쉽게 만나고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Language Exchange 모임에

가입하여 여러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영어실력 향상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Language는 제가 어학연수를 하면서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영어공부 방식인데 말 그대로 다른 국적의 사람이 만나서 자기나라 언어를 상대방에게 가르쳐 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영국인과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제가 만나서 서로의 언어를 가르쳐 주는 거죠. 스피킹, 리스닝의 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영어공부 방식인것 같습니다.

처음에 어플을 들어가게 되면 이런 그룹창이 뜹니다. 사용자가 설정해놓은 관심사에 따라 관심사에 맞는 그룹들이 보여지게 됩니다.

여기서 관심이 있는 하나의 그룹을 클릭하여 들어가보면 그 그룹에 대한 상세정보가 나오고 마음에 든다면

그 그룹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캘린더인데요. 일반 캘린더가 아니라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그룹들의 파티 일정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관심이 가는 파티가 있으면 클릭하여 상세정보를 보고 참여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영어공부법은 현지의 다양한 친구들을 많이 사겨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학원의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야 겠지만 결국 그들도 영어를 배우러 온 학생에 지나지 않습니다.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제 생각엔 진짜 영어를 구사하는 현지인 친구들을 많이 사겨 그들의 발음과 스타일을

익히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면에서 이 어플은 보다 쉽게 현지의 영국인 친구를 만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화로 뵙겠습니다! 언제든 질문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