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어학원의 자랑인 어학원 웹사이트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느낀 바로는 상당히 짜임새 있고 학생들에게 최대한 영어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기능들로 만들어져 있는 듯 합니다. 몇몇 다른어학원 사람들의 말을 들어본 결과 웹사이트 자체가 없는 어학원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 웹사이트의 유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전 초창기때는 이 웹사이트의 존재유무 정도만 알고 있었고 매달 정기적으로 치는 Monthly Test를 보기 위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것 말고는 딱히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이 유용한 영어공부 리소스가 많으니 틈틈이 집에서도 접속해서 공부를 하라고 했지만 저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리고 항상 하는건 없는데 왜이렇게 바쁜지... 서포터즈를 쓸때도 완벽함을 추구하면서 게으른 빌어먹을 성격을 타고 난 탓에 뭘 해도 항상 쉽게 끝내질 못하네요..ㅋㅋㅋ 여튼 잡설이 길었고 이 Euro Centre의 웹사이트는 써보면 써볼수록 상당히 자신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자신의 레벨에 맞는 캠브릿지 시험과 IELTS에 관한 모의테스트 자료를 제공해주며 매일 영어듣기에 도움되는 라디오 파일과 문법시험, 공부 튜토리얼, 그리고 매달 자신의 언어실력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타임라인에서 그래프로 보여줌으로서 자기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관리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한 매달 담당 선생님이 자신의 부족한 포인트를 집어줌으로서 그것에 대해 좀더 집중적으로 공부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같이 사진으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웹사이트 화면 입니다. 저희 어학원의 모습이 메인사진으로 담겨있네요.

아이디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게 되면 유로센터와 런던에 관한 각종 뉴스와 이벤트 그리고 사용자의 학습정보에 관한 내용들이 보여집니다.

여기서 저희가 주로 이용하게 될 My Study를 들어가 봅시다. 여기에는 사용자의 현재 부족한 영어파트, 스터디 플랜, 담당 선생님의 충고, 모의테스트 등을 볼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 이 웹사이트의 리소스를 이용하여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Cambridge ESOL Examinations 모의테스트를 많이 사용하여 공부했는데요. 제가 이것으로 공부한 이유는 이 시험이 난이도도 타 언어시험에 비해 높은 수준인데다가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문법파트의 각 영역을 균형있게 높이기 좋은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캠브릿지 에솔 시험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이 시험에 관해 공부를 하는 것도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상당히 짜임새 있게 공부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Cambridge ESOL Examinations란?

영국 Cambridge대학에서 만든 영어평가 테스트로 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 Grammar의 다섯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어 모든 부분에서의 향상된 영어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점수가 표기되는 다른 영어능력평가 테스트와 달리 본인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레벨의 시험을 응시하여 그 레벨을 획득하는 자격증시험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으며 한가지 특이한 점은 언어평가의 특성상 유효점수가 2년이며 2년이 지나면 그 점수의 효력이 떨어지는데 반해 Cambridge ESOL Examinations는 그 기한이 영구적입니다. 한번 그 레벨을 획득해 놓으면 평생 자격증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만큼 높은 레벨을 응시할수록 타 언어 시험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영어능력을 요구로 합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 토익시험을 많이 보는데 비해 유럽학생들의 경우 케임브리지영어시험을 많이 공부하는 편입니다. Cambridge ESOL Examinations을 공부한다는 것은 자격취득을 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본인의 영어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면 될 듯 합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력서에 한줄 더 적을 수 있겠죠?^^

Cambridge ESOL Examinations의 레벨은 KET, PET, FCE, CAE, CPE의 다섯가지 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KET (Key English Test)

기초적인 생활영어능력 검증평가

CAE (Certificate in Advanced English)

상급수준의 영어 구사력 검증을 하는 평가

영어권국가 관리자급 전문지식 및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 응시하죠.

CPE (Certificate of Proficiency in English)

최상급 수준의 영어구사력 검증평가!

석/박사급 및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응시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Cambridge ESOL Examinations의 모의테스트를 들어가 봅시다. 처음에 들어가게 되면 시험에 관한 공지와 규칙등을 설명하는 창이 뜹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파트의 시험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하는 시험의 특성 상 스피킹 파트는 없습니다. 스피킹 파트는 사람이 직접 관리)

제일 만만?하다고 생각되는 Reading파트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보통 시험보고 온 친구들이 말하길 Writing파트가 가장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열심히 Writing연습 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영국여자친구가 생겨 매일 러브레터를 쓴다면 Writing능력이 팍팍! 오를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여튼 여기까지가 모의테스트 튜터리얼이었구요. 이번에는 자신의 성장과정을 확인 해 볼 수 있는 타임라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의 향상된 실력을 날짜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프인데요. Listening, Reading, Spoken interaction, Spoken production, Writing, Language Resources의 파트별로 나눠 각 부분의 향상된 정도를 보여줍니다. 초기에 비해 쭉쭉 올라가 있는 그래프를 볼때면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아마 그런것 때문에 이것을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ㅎㅎ

History로 들어가 보시면 담당선생님이 적어놓으신 조언과 자신에게 부족한 영역의 상세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읽을때 마다 담당선생님이 매 수업마다 학생들 하나하나를 체크해 부족한 부분들을 기입해 놓았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항상 매달 읽을때 마다 정확하게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짚어내어 조언해 놓으셨습니다. (매번 꼼꼼하게 학생들 하나하 신경써주시는 선생님들 감동입니다.)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내용이라 확대는 못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ㅎㅎㅎ

이렇게 저희 어학원의 웹사이트에 관한 후기도 끝이 났네요! 어학원을 고르실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웹사이트의 유무도 체크해보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매번 선생님께 가서 자신의 상태와 자신이 모르는 것을 공부하기 위해 질문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웹사이트가 있으면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영어능력을 꼼꼼하게 관리하며 공부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은 언제든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