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홈스테이집&가족

이번엔 홈스테이에 대해서 써 볼까 합니다.

해외에서 한번은 홈스테이 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우선 1개월만 감자유학 뉴질랜드 지사를 통해 배정 받으려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도미니언 학원을 통해서 홈스테이를 배정받았습니다. 홈스테이 가족은 콜롬비아 출신의 젊은 부부로 8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살았고, 이름은 Lina, carols 입니다. 위치는 오클랜드 시티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글렌필드 쪽이고, 버스정류장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면 갈수 있어서 그다지 멀지 않아 위치는 괜찮았습니다. 홈스테이 배정받은 친구들에게 어디 사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글렌필드 근처에서 살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택가 지역이라 되게 조용하고 예쁜 집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여기가 진짜  뉴질랜드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곳?! 산책하기도 좋고 공기도 좋고 딱 내가 상상했던 2층 집이 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글렌필드 몰이라고 큰 마트가 홈스테이 집에서 가까이에 있어서 지내는데 너무 좋았어요!

우리나라 이마트,홈플러스 같은 큰 마트와 맥도날드 푸드코트 옷가게등 꽤 큰 쇼핑몰이 있어요.

그리고 거기서 매주 일요일마다 글렌필드 나이트마켓이라고 여러 나라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마켓이 열리는데 꽤 유명한 마켓이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후기로 올리겠습니다!ㅋ

그리고 도착 했을 때는 2주전에 온 일본 친구가 살고 있어서 지내는데 더욱 외롭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같은 도미니언에 다니고 있어서 학원도 같이 가고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홈스테이 가족인 리나는 박사과정을 공부하는 중 이였고 칼로스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아침마다 저희를 차로 시티까지 태워줬었어요.

아침은 셀프로 시리얼이나 쥬스를 간단히 먹고 저녁은 리나가 요리해 주기도 하고 칼로스가 해줄때도 있었는데 거의 항상 둘이서 같이 저녁을 만들어 줬는데 되게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설거지를 도왔지요....ㅋㅋㅋ

그리고 뉴질랜드 집안이 춥다 춥다 말만 들었는데 진짜 집이 추워요. 수면양말,수면바지,털슬리퍼 필수 인 거 같아요. 첫날 밤에 모르고 그냥 자는데 자다가 너무 추워서 깨서 패딩 잠바에 양말 다신고 잤는데도 추웠어요..

그래서 옆방 친구에게 추운데 어떻게 잤냐고 하니 친구는 담요 2개로 밑에 깔고 위에 덮고 자서 하나도 안추웠다고...ㅋㅋ 다음날 리나에게 말하니 왜 미리 말 안 했냐며 따로 담요도 챙겨줘서 그 다음날 부터는 춥지 않게 잘 수 있었어요.

홈스테이를 해서 좋은점은 가족들과 살고 있어서 심적으로 안전하고 주택가라서 진짜 짧게나마 뉴질랜드 생활을 경험 해본거 같아서 좋았고 홈스테이 부부 리나와 칼로스에게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해주고 조언을 해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학원 투어로 여행을 가는데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할 때! 리나가 많은 정보를 줘서 좋았어요!

비록 짧은 한 달간의 홈스테이 생활 이였지만 새로운 가족들과 새 친구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홈스테이 생활이였습니다!

다음은 학원소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