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학교첫날

제가 다니는 학원은 오클랜드 시티에 있는 도미니언 잉글리쉬스쿨입니다

저는 화요일날 출국해서 수요일날 아침 6시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기때문에 수/목은 홈스테이 집에서 쉬고 금요일날 처음으로 학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정식수업은 월요일이지만 같이 사는 홈스테이 친구가 같은 학원에 다니고있어서 시내도 구경하고 버스타는법도 배울겸 친구와 함께 학원으로 갔었어요.

학원은 퀸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었고 퀸스트리트를 따라 쭈욱 가다보면 아주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헬로우~ 하는데 리셉션 담당자분이 한국분이셨어요!! 얼마나 반갑던지 ㅠㅠㅋㅋ그리고 엄청 친절하게 이것저것 다 설명해 주셨어요. 학원내에서는 잉글리쉬존이라 영어를 써야하지만 처음이라 한국말로 자세히 다 설명해주셨어요. 매주 월요일날 모든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날이라 그날 오전에 오티가 있는데 그날 작성해야할 서류들을 미리 주시면서 챙겨주시고 혹시나 싶어 ANZ 은행 계좌에 개설하는거도 물어보니 담당자 명함 보여주시면서 전화도 걸어주시고 정말정말 감사하게도 잘 챙겨 주셨어요!! 그분이 있는한 도미니언 학원생활에는 전혀 문제 없을거 같아요!ㅋ

드디어 학원 첫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미리 챙겨주신 서류를 들고 학원으로 향했습니다.

신입생 오티강의실로 들어가서 학원 담당자분들을 소개하고 학원근처 시티 지도와 홉카드(교통카드) 만드는방법

그리고 학원에서 하는 여러가지 액티비티 설명과 점심시간 학생들이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런치룸 그리고 학원에서 DVD와 책 빌리는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레벨 테스트 .....ㅋㅋ

레벨테스트는 생각 했던거 보다 간단했었던 같아요. 기초문법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writing 까지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한명씩 1대1로 토킹합니다.질문은 간단해요. 무엇 때문에 여기 왔는지, 왜 뉴질랜드를 선택했는지, 공부하는 목적이 뭔지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식이였어요.

그리고 AM1/PM1/PM2 이렇게 3타임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AM 시간에는 오티 때문에 수업에 참여할수 없었고 PM1 시간부터 수업에 참여했어요. 첫날에 오티와 레벨테스트를 다 진행하고 오후부터 수업에 바로 참여 합니다.

리셉션 맞은편 게시판에 신입생 시간표가 따로 나와 있어서 확인하고 수업 바로 들어갔어요

처음에 딱 강의실에 들어 갔을때는 엄청 긴장됐었는데 수업 분위기도 좋고 담당 선생님도 잘 챙겨시주고 잘 이끌어 주셔서 금방 적응하고 참여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거의 모든 수업이 파트너를 정해주고 서로 영어로 대화하면서 수업 을해요.

학원 첫날은 정말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빨리 지나 갔던거 같아요.

첫 주에는 조금 걱정도 되고 긴장했지만 한주 한주 지나고 나니 또 금방 적응된거 같아요.

다음편은 홈스테이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