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닌 학교는 오클랜드의 퀸스트릿트 중심가에 있는 도미니언 랭귀지스쿨이다. 위의 사진은  3월14일 월요일에 같이 입학한 신입생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다. 아직 다들 조금 어색해하고 있다;;;;처음이라서..

입학한 첫날엔 학교시스템의 소개와 통학하는 방법, 학교 위치, 교통버스 어플..카드 등 소개를 한 뒤 레벨테스트를 친다.. 나는 영어문법엔 자신있지만 영어회화엔 영..자신이 없었다. 필기시험을 친 뒤, 조용히 이름을 부르면 나가서 1대1 인터뷰를 본다. 물론 대답못한것들도 있었다. 그래서 나의 레벨은...중간레벨 (가기전에 따로 회화공부를 하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

위의 사진은 레벨테스트를 본 결과 반을 나눈 것이다. 나는 풀타임으로 9시~3시30분에 끝나는 슈퍼인텐시브를 신청했기때문에 오전반, 오후반 나누어져 있다.

위의 사진은 방과후 하는 활동이다. 나는 아직 해본 것은 없지만, 익숙해지면 해볼려고 생각 중이다.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선 강추.

월~금요일 까지 하는 활동은 각각 다르다. 20불을 내고 시내투어하는 것도 있고, 때에 따라 스케이트, 폭포...등등 여러가지가 있다.

위 사진은 학생증이다. 학생증은 화요일날 발급받아라는 글을 보고 하러 데스크에 갔다. 그자리에서 바로 캠카메라로 사진찍고 만들어 주셨다. (사진을 가린것은 양해부탁해여.) 이름, 성, 그리고 입학한 날짜, 연도 그리고 수업종료일과 생일, 학생증 학생번호가 기입되어 있다. 뒷면에는 분실을 대비하여 학교주소 및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사진을 보면, 학생증위에 분홍색 ID 스티커가 붙은것을 볼 수가 있는데, 교통카드 만들때 학생할인 받을수있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교통카드 만드는 방법은 다음주에 포스팅할것이다.

매주 금요일에는 영화를 보거나, 커피타임을 가지거나 혹은 셀프스터디를 하거나 할 수있도록 되어있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들의 배려가 아닐까..생각된다.

뉴질랜드에선 보통 5~6시가 되면 학생들 뿐만 아니라 가게들도 문을 닫고, 회사원들도 퇴근을 한다. 이러한 체계는 불편한 감도 있지만, 한 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기도 하기때문이다.

저녁에 학교를 마치고 오는 길엔 아이들이 아버지와 같이 집앞에서 야구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들을 쉽게 볼 수있다. 무척 행복해 보인다. 한국에선 주말에야 볼까말까 하는 장면들인데..여긴 늘 있는 일이다.

다음주엔 교통카드 만들기에 대해 포스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