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백팩 하나 이민가방+28인치 캐리어 이렇게 짐을쌌어요

원래 백팩엔 짐을 정말 안넣어놨었는데 공항가서 무게 재보니깐 수화물로 보낼 짐들이 너무 무거워서 빼서

백팩으로 다 옮겼답니다ㅠㅠ 23, 23kg씩 가능한데 전 합쳐서 47kg인데도 일키로정도는

아무말도 안하고 봐주셨어요!

제가 이용한 항공은 에어캐나다입니다 경유가 아니라 직항으로 가려니깐 항공사 선택폭이 굉장히 좁더라구요ㅠ

13시간 비행이라서 목베게는 필수!

제가 이용한 기종엔 3-3-3 배열로 되어있었어요 자리에 가면 담요와 베게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전 왔다갔다하기 편하도록 복도쪽에 위치한 좌석을 지정해놨었어요

전 복도자리를 선택해서 창밖을 보지 못하는 슬픔이 있었지만 화장실 갈 때나 다리 가끔씩 펴서 스트레칭하기 좋았어요

중간에 끼어서 앉는 좌석이 전 제일 별로인것같아요 창가좌석처럼 기댈 수도없고 복도처럼

편하게 왔다갔다 하지도못하고..

그리고 에어캐나다 직원들은 정말 안전요원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남자승무원분들도 많고

체격이 있으신 분들도 많았어요 다 프렌들리하고 친절하셨어요!

타고나서 한시간정도 후 빠른시간 내에 포크와 비프중에 선택하라고 물어보셔요!

전 포크 선택했고 맛있었어요 (옆에 쫄면같이생긴건 정말 별로랍니다)

한참 영화보다가 중간에 나눠주는 샌드위치도 먹고 (전 한입먹고 버렸어요 맛이 있는 편은 아니더라구요)

계속 자다 영화보다 자다 영화보다를 반복하면 도착하기 한두시간 전 즈음에 잡채와 에그중에 선택하라고 하셔요

전 에그선택했고 괜찮았습니다! 잡채는 옆에 분이 별로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중간중간에 정말 자주 왔다갔다하시면서 물과 음료등은 계속나눠주세요

그렇게 오후6시에 인천에서 출발했는데 오후6시10분에 도착하는 시차의 마법을 맛보고

현지 유학원에서 픽업을 나와주셔요! 공항에 도착하고 와이파이를 바로 연결해서

제가있는 곳을 카톡으로 말씀드리니

바로 제가 있는 곳까지 차로 픽업을 나와주시고 짐도 들어주셔서 정말 편했답니다

홈스테이까지 데려다 주시면서도 팁이나 기본적인 정보들 계속 말씀해주시고,

궁금한거 다 물어보라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어요

드디어 토론토에서 제가 처음 살게 될 홈스테이를 대면하는 순간! 이순간은 정말 떨렸던것같아요

현지인들과 진짜 영어를 쓰며 생활해야하는 첫순간이니까요!

첫 날이라 피곤한것을 아시는지 인사만 다같이 하고 방으로 바로 보내주셔요.

홈스테이에 도착하면 현지 매니저님이 방안에서 짧지만 토론토 관련 교통정보나 간단한 설명들을 또 알기 쉽게 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다음은 '학원 첫날' 글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