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캐나다 벤쿠버도 비보다 해 쨍쨍한 날이 더 많죠? 그리고 해도 길어졌구요.

매년 리치몬드에서 야시장을 해요. 처음에 사진보고 기대를 안했는데요 뭔가 계쏙 가게되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매번갈때마다 결제를 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7회짜리 끊어서 가는것이 더 나았다고 봐요. 7번이나 가겠어? 했지만 

있는동안 4회를 갔어요. 그리고 더 갈수도 있었는데 알바시간때랑 야시장이 늦게 오픈하다보니

이래저래 시간이 안맞아서 자주 못간게 4회네요.ㅋㅋㅋㅋ

처음갔을때가 노을질때였는데요. 노을질 때 가면 오픈이 7시인가 (정확하지않아요) 그즈음이여서 줄을 서야해요

완전히 해가 없는 저녁에 오면 줄을 설 필요가 없구요. 그래도 저희는 다들 담날 학원이나 일이 있어서 

언제나 일찍갔어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저렇게 판매하는 부스도 많구요 음식부스도 많아요. 음식도 동양권이 많아서 고르는 재미도 있구요.

그리고 잘 골라야해요.... 음식의 맛이 보장되어있지않으니 안에 한국 음식부스도 있었는데요. 떡볶이랑 잡채파는곳

맛있었어요. 한국음식부스는 다 맛있었어요. 작년에는 두군데 밖에 없었는데... 올해는 얼마나 많이 들어왔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처음 보게되는 중국음식들도 많을거에요. 그래서 초반엔 음식 구경하는것도 재밌어요. 

그리고 그 후엔 양말이나 잡화, 액세서리 파는곳 구경도 많이 했어요. 

야시장 안에 들어가게되면 작은 놀이기구들도 있어요. 거의 어린이 용이구요. 어른들은 보통 인형뽑기를 하거든요.

당첨확률이 굉장히 희박해요 그래서 거의 인형하나 큰거 따려면 30불은 기본으로 쓰더라구요. 

저희도 가서 10불은 넘게 썼어요. 10불썼는데 얻은거라곤 엄청나게 작은 인형뿐이였어요....ㅋㅋㅋ 

그래도 재미로 한번씩은 해볼만한것 같아요. 

게임중에 젤 기억에 남았던것은 1월 Jan 부터 12월 Dec 그리고 Holiday (크리스마스 등)를 일렬로 적어놓은 판에

본인의 패를 걸어요. 그리고 위의 단어들이 적혀있는 주사위를 돌려요. 본인이 건 단어와 주사위 단어가 일치하면 

엄청 큰 인형을 주는데요. 확률이 굉장히 희박한데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재밌어보이더라구요 ㅎㅎㅎ 

같이 간 동생은 저 에어볼을 탔어요. 가격은 20불이였어요. 싼편은 아닌데 타고 나온 동생이 엄청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탔던거 같아요. 한 30분 정도? 

야시장은 음식이 정말 중요하죠? 한식은 당연 맛있었구요. 

오징어는 너무 질겼어요ㅠㅠ 맨 윗줄 가운데는 쉬림프프라이인데요 쉬림프 한마리가 통으로 튀겨진게아니라 

쉬림프를 다져서 밀가루와 반죽하고 그걸 튀긴거였어요...너무 새우맛이 안나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꼼꼼히 보시고 음식 사시길 바래요. 타코야끼는 그냥 일반 타코야끼 맛이었구요!

제일 맛있었던게 저 망고 빙수였는데요! 떡도 너무 맛있었고 안에 얼음도 우유 얼음이였어요. 

인기가 엄청 많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갔을때 일부러 마지막에 사먹으려고 가보니 

일찍 매진되서 9시도 안됐는데 그 부스는 철수 준비를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인기 있는 음식들은 재료소진이 되면 Sold Out을 하니 꼭 먼저 드시길 추천합니다! 

오징어는 저렇게 된것보다 튀긴게 더 맛있었어요. 

다양한 나라들의 음식들을 즐겨보시길 추천해요!

이 망고빙수가 코리안음식 부스가 아니라 대만? 일본? 부스에서 팔았던 거였어요. 

빙수종류도 엄청 많더라구요. 저희도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저 망고모찌빙수가 제일로 맛있었어요. 

날씨도 덥고하니 계속 시원한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야시장 가시게되면 꼭 드셔보세요! 

티켓은 입구에서 줄 서 있으면 7회 패키지 파는 사람들이 외치고 있더라구요. 그 사람들한테 사도되구요.

그냥 줄 서 있다가 입구에서 바로 티켓팅해도 됩니다. 

해가 많이 길어진 벤쿠버에서 리치몬드 야시장 꼭 즐겨보시길 바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