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inny 입니다. 오늘은 일본음식점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캐나다 음식은 저에게 너무 짜거나 느끼해서 스스로 맛집을 찾아다닐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

위치는 옐로우 라인 다운타운의 던다스 역입니다 (dundas) 저번부터 던다스 근처에 많이 돌아다녀서 일본 음식점 돈돈 이자까야!!를 찾게 되었어요! 이튼센터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니 다들 한번쯤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랏샤마셍~~ 이라고 직원들이 외쳐서 깜짝 놀랐어요.. 일본어로 어서오세요 라는 말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렇게 자리를 안내받은 후 또!! 메뉴판과 눈싸움 후 골고루 시키기로 했답니다 ㅎㅎ

친구들과 각자 하나씩 다른걸 시켜서 나눠먹는 식으로 주문하기로 했어요! 자주 못오는데 이렇게 해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첫번째로 시킨 음식은 매운 우동 입니다, 강추 또 강추에요!! 제가 원하던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최고의 요리였어요 ㅠㅠㅠㅠ감격…. 심지어 맛있다고 친구들도 입을 모아 말했었어요! 매운 우동이지만 매움에 강한 한국인인 저는 매운맛을 느끼진 못했어요… 제 혀탓…아참...주문은 한친구한테만 시키지말고 돌아가면서 해야되요! 그래야 나중에 소심함이 점점 사라져요 :)

이건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미소라면 이에요. 제 친구가 시킨건데 별로 맛있진 않데용. 집에서 끓여먹는 라면과 비슷하다는데 개인취향인거 같아요...차라리 다른 일본 면요리 전문점 가는게 나아요!!!!!!!!! 한국 레스토랑만큼 일본 레스토랑도 길가다보면 꼭!! 하나씩은 보여요 ㅎㅎㅎㅎ꼭 캐나다 음식만 있는건 아니랍니다~

이건 오꼬노미야끼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집에서 만들어 먹은거와 달리 모양도 이쁘고 매우 맛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ㅎㅎ 같이간 일본인 친구도 맛있다구 난리였어요 크기는 작았지만 그만큼 가격도 저렴해서 간단히 먹기 좋았어요~ 두개나 시켜먹었어요...쥬륵

그 이후 터키친구도 초대해서 간단히 맥주마시러 펍을 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여기도 던다스 역 근처에요! 이름은 샤크...뭐였는데 기억은 안나네용...이튼센터 나와서 바로 옆편에 있었어요 아마도.. 항상 느끼는거지만 역시 다운타운 근처는 놀거리가 매우 많아요~~ 처음이 어렵지 조금만 친구들과 돌아다니다 보면 금새 적응되서 제가먼저 어디어디가자 라고 해요 ㅎㅎ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걸 새삼 느껴요!

여기 또 특이한게 크레용이 있더라구요........... 테이블에 깔린 부분에 색칠하면서 음식 기다렸었어요 ㅋㅋㅋㅋㅋ제 터키친구 인물묘사를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정말 잘그렸었는데.... 이 친구는 저번주에 자기나라로 돌아갔답니다 ㅠㅠ 수업때 정말 열심히 대답 잘하던 친구인데 아쉬웠어요..는 여담입니다.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보니 밤 10시가 훌쩍 넘었더라구요 ㅠㅠㅠ 타지에서 늦게 놀다 들어가기 겁나실거 같은 분은 많으실텐데 은근 안무서워요… 다들 밖에서 춤추더라구요 ! 그리고 캐나다는 다른나라보다 치안이 좋아서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될것 같지만~~ 그래도 일찍 다녀야 겠어요!! 다음에 던다스 오시면 꼭 돈돈 이자까야 들러주세요~ (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