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um Students 2번째 이야기는 인터뷰 준비와 합격까지의 이야기이다.

나는 기존 웹 관련된 일을 하였기에 다음 커리어도 비슷한 분야로 연결을 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물론 완전 다른 일을 해보자! 싶었지만 뭔가 이전일과 커넥션이 있다면 

더 성장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여튼 그래서 나는 마케팅관련된 Practicum 포지션을 결정!

첫번째 회사가 결정되어 인터뷰를 보았다.

네이티브와 인터뷰라니 그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떨린다.

혼자 그 회사를 찾아가 담당자를 만나고 인터뷰라니....

한국이였어도 떨렸을건데.

여튼 나는 마케팅 디렉터와 인터뷰를 가졌다 회사 근처 카페에서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고 

나도 직무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인터뷰를 끝내고 돌아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이 회사의 직무는 너무 기초적인 일들뿐이였다.

이미 사회경험이 있었던 나는 아무리 영어환경이고 외국회사더라도 직무 레벨이 베이직한 일이라

내가 얻을 수 있는게 있을까 싶더라

그래서 결국엔 그 포지션과 회사를 거절하고 

Practicum 담당 선생님에게 다시 한번 회사 매칭을 말했다.

이렇게 두번의 인터뷰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였지만 나는 확고했고

선생님도 나를 서포트해주었다.

그리고 나는 하나의 요구조건을 더 붙였는데 글로벌 컴파니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하여 정해진 나의 2번째 Practicum 회사는 힐튼호텔이였다.

최근 Practicum Students를 받지 않던 힐튼이 운이 좋게도 학생을 원했고 

나는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포지션역시 Sales & Marketing으로 내가 원하는 곳이였다.

이번에도 역시 혼자 힐튼을 찾아가 슈퍼바이저를 만났다.

그런데 왠걸 기대치못하게 인터뷰어가 2명이였다.

1:1회화와 다수의 회화는 나에게는 참 다른 상황이였고 그 상황은 나에게 힘든 상황이였다.

하지만 어찌저지 무사히 (학원 선생님과 준비한 인터뷰 연습을 바탕으로) 인터뷰를 끝냈고

다음날 나는 합격 통보를 받았다.

드디어 시작되는 힐튼 호텔에서의 Practicum은 한동안 나를 설레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