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도착했어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자알~~ 도착했답니다!!!

저의 우여곡절 궁금하시죠?ㅎㅎㅎ
저 나리따공항에서 완전 국제미아 될뻔했어요 ㅠㅠㅠ
그래서 깨달았어요 출국오티때 잘 들을껄~~
선생님이 그렇게 갈수 있겠냐고? 알아들었냐고? 물었을때 다시 들어볼껄~

저 나리따 공항 도착해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나가는 쪽으로 따라갔어요~
친구들이 그냥 모르겠으면 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가면 된다고~~ 그랬단 말이에요 ㅠㅠ
그래서 따라 가니 입국심사대가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다들 입국심사를 받고 입국 하는데 전 갑자기~
내가 입국을 하는게 맞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줄에서 나와서 직원에게 문의하려고 했는데~
임시 항공사 카운터 같은게 있더라구요~
거기에 27시간 이내 체류할 사람은 항공사 직원 부르라고 버튼을 누르라고 되어 있더군요~
열심히 누르고 통화를 시도~
알아들을수 없었습니다~~
이래저래 시간은 가고~~
결국 밴쿠버행 비행기 출발 20분전!!!

급박한 심정에 입국심사하는 직원을 향해 돌진!!!!

누군가 와서 저를 막더군요!!
제가 무슨 테러범이라도 되는듯 다급히 달려온 경호원 같은 공항 직원2명!!!
그 순간 저!!!
보딩패스를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했습니다!!!

" I have to catch...."
울먹이면서....

그랬더니 한 여자직원이 오더니
저의 손을 꼬옥 잡고 어디론가 데리고 갔습니다!!

그 곳은...... 아까 지나쳐왔던곳....
비행기 갈아타는 곳이 따로 있었더군요....
이런 무지무지....

다들 잘 타고 다니는 비행기인데....
별문제 없을것 같았죠...
저 출국오티때 남친이랑 카톡으로 싸우느라...흑

어쨌든 이래저래 저 밴쿠버 왔어여~~~
아직 시차적응도 안되서 낮에 눈뜬채 잠을 자지만서도!!!!

도착한 것 만으로도 지금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4일간 본 밴쿠버 일단 너무 좋습니다!!

담에 적응기 올려도 되죰? ㅎㅎ

서비스로 English Bay 사진 한장 투척!! ^^

P.S. 언니!! 저 영어이름 만들었어요!!! Jennifer에요~ ^^ "Please just call me Je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