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헨리 헌트 허친슨이 페비이언 협회에 2만 파운드의 유산을 기증한 후, 1895년 페이비언 협회의 속한 회원이자 부부인 비어트리스 포터 웨브와 시드니 웨브에 의해 설립된 대학교입니다.
흔히 '런던 경제 대학' 또는 'LSE'라고 부르는 이 대학은 영국 런던 대학교의 19개 소속 대학 중 하나이며, 정치, 경제, 관련 학과가 개설된 단과대학입니다.
그만큼 경제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랜 역사 동안 많은 동문을 배출해냈는데 그 중에는 정치 경제학자 외에도 B.러셀, 버나드 쇼와 같은 세계적인 철학가와 문장가도 속해 있습니다.
또한 J.F.케네디 등을 비롯한 각국의 지도자, 이탈리아 총리 R.프로디 등을 배출해 냈으며 2009년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15명이나 배출해 냈습니다. 놀라운 점은 1990년 이후 7번이나 배출 기록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2011년 타임지 조사에 따르면 대학 랭킹 3위에 올랐으며 영국 내에서도 옥스포드, 케임브리지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학부 과정의 입학률이 영국내에서 제일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는 그만큼 입학하기가 까다롭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졸업 후, 졸업생 연봉 평균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하며 학계 및 산업계에서 고루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런던 경제 대학이 배출해 낸 유명 인사에는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2010년 노벨 경제학 수상자),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 김성주 성주 그룹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