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유학 센터
커뮤니티 감자톡/상담 수속후기|
└ Re: 홈스테이 안 하고 싶어요 2013-06-19 | 조회수: 7286 |
|||||
|---|---|---|---|---|---|
| 글쓴이 김우경 | |||||
|
안녕하세요! 지영씨!
김우경 매니저입니다! 친구분이 홈스테이 때문에 많이 힘이 드신가봐요~ 일단 홈스테이는 신청이 되어 있긴 하지만, 친구분이 현지에서 쉐어아파트를 미리 구해주신다고 한다면 홈스테이 배정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변경도 가능하답니다. 친구분과 어떻게 하실지 정확하게 얘기하셔서 알려주시면 제가 그에 따른 조치는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결정하시기 전에 홈스테이에 관련해서 몇가지 사항을 좀 알려드리려고 해요~ 홈스테이 배정 전에 체크하셨던 체크리스트 있지요? 어떤 가정을 원하는지 등을 체크하셨던 부분요~ 홈스테이 배정은 지영씨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서 배정이 됩니다. 물론 본인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하기는 힘들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그때 체크 후에 1순위 2순위를 매겼던 이유가 그것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저희 감자유학에서는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을 할때 홈스테이 오리엔테이션이 함께 진행이 됩니다. 그때 말씀드릴 사항들과 중복이 될수 있지만 미리 알아두신다면 홈스테이를 할지 안할지를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홈스테이는 일단 홈스테이비를 내고 들어가지만, 한국에서 하는 하숙과는 다른 의미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홈스테이에 가시게 되면 그 가족의 일원으로 들어가는게 됩니다. 그래서 호칭 또한 홈스테이마미, 홈스테이대디라고 부르게 됩니다. 우리도 각 집집마다 그 문화가 다릅니다. 어떤 집은 아침에 밥을 먹는 집도 있고, 빵을 먹는 집도 있고, 자주 먹는 음식의 종류도 좀 다르죠~ 식사하는 시간도 집집마다 다 다르고, 청소하는 시간도, 통금시간도, 집안에서 지켜야 하는 예의도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요? 홈스테이도 그런 형태로 이해하시면 된답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음식도 다르고 점심 도시락도 다르구 말이죠~ 요즈음은 다들 급식 세대이지만, 저희때는 도시락을 싸서 학교를 다녔는데요, 그때도 집집마다 반찬도 다르고 싸오는 방법도 다르고, 서로서로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랬었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 가족들은 사실 4주마다 한번씩 학생들이 바뀌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은 형식적으로 대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예전의 저의 학생 같은 경우 같은 홈스테이 집에서 지내는데, 일본인과 한국인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서 기분 나쁘다고 한 경우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얘기를 차근 차근 들어본 결과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홈스테이마미가 일본인이라서 좋아하고 한국인이라서 싫어한 경우가 아니라, 그 일본인 친구는 주말마다 그 가족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더라구요~ 교회다니지않는 친구가 자기도 교회를 가 보고 싶으니 데려가 달라~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는 홈스테이 가족에게 맛보라고 음식을 사서 가지고 가서 놔눠 먹고, 사소한 일에도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냉장고에 있는 먹고 싶은 음료가 있으면 자기가 이거 한번 먹어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TV를 시청하면서도 못하는 영어지만, 내용을 계속 물어보고 그 가족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보려고 노력하고~ 이 모든 것이 한국 학생이 보기에는 그 가족에게 아부하는 것으로 보였기에 본인은 점점 소외드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학생이 두번째 홈스테이로 변경을 하고는 그 가족과 아주 잘 지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일본인 친구가 어떻게 한지를 알기 때문에 본인도 그렇게 노력을 했더니 가족들이 의무감과 형식적으로 대하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결국은 홈스테이 가족도 사람이고 자신들에게 다가오려고 노력하는 친구들과는 친하게 지낼수 밖에 없고 하나라도 더 잘해 주려고 노력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감자유학에서는 어떻게 하면 홈스테이 가족과 잘 어울려서 그들의 문화를 습득하고 영어를 늘릴수 있는지를 오티를 통해서 준비할수 있도록 도와 드린답니다. 지영씨께서 어쩌면 평생에 한번 있을 어학연수를, 캐네디언 가족과 지내면서 문화도 습득하고 영어도 배울 기회를 4주만이라도 가져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얘기는 다음에 오실때 자세히 얘기 하도록 해요~ ^^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
| 다음글 | 6월 20일 목요일 출석부 | 2013-06-20 |
|---|---|---|
| 이전글 | 6월 19일 수요일 출석부 | 2013-06-19 |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필리핀
몰타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필리핀
몰타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