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학교 커리큘럼, 교재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수업 과제를 위해 직접 밴쿠버 현지 유치원 Daycare centre에 방문한 내용을 소개할게요. 여러 코스 assignment 중에서 Creative Art 그리고 Child growth and development 코스 이렇게 두 코스는 직접 데이케어 센터나 preschool에 가서 현장 실습을 해야만 pass가 가능하답니다.

저는 우선 Creative Art 코스 과제로 푸드 컬러링 물감을 이용하여 playdough를 만들어서 집 근처에 위치한 데이케어센터에 직접 연락해서 유치원 owner에게 제가 만든 playdough를 갖고 아이들이 만들기 창작 놀이를 해도 되는지 미리 confirm을 받고 방문했어요.  선생님들도 모두 다 나이스 하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아이들도 모두 처음보는 저를 신기해하면서도 제가 들고 간 playdough에 큰 관심을 갖고 즐겁게 다양한 것을 만들며 좋아해주더라구요~ 다같이 만들기도 하고, 아니면 혼자 개인적으로 만들고 싶은 친구들이 있으면 자유롭게 만들기를 한 뒤, 본인들의 작품 설명도 친절히 해주더라구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그러면서 한편으로 힘들게 만든 playdough를 갖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보람 있었어요!

과제 만들기를 한뒤, 유치원 친구들의 작품 설명과 사진,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art 발달 결과를 포스터로 만들어서 수업 시간에 발표하고, 반 친구들과 의견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들이었어요.

두번째로, child growh and development 코스 과제로는 실제 데이케어 센터에 다시 방문해서 한 명의 친구를 골라 그 친구를 20시간동안 observation 한뒤, 아동 인지, 신체, 감정, 사회성 등등 여러 분야와 관련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였어요.

이번에는 또 다른 센터에 방문해서 학부모님과 오너 분의 permission을 받은 뒤, 관찰을 했어요. 관찰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그 친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가까워질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나라와는 달리, 캐나다에서는 아이들의 privacy를 위해 직접적인 얼굴 사진은 찍지 못하도록 되어있어 뒷모습이나 전체적인 아웃라인만 사진 촬영 가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