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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영국 미용실은 비싸다?

조회수 : 3,298 | 댓글수 : 1

글쓴이 박지민

영국에 오기 전 탈색하고 온갖 색깔로 물들인 머리를 까맣게 염색했다.

여기 있는 1년 동안 절대 손대지 않고 기르기만 하리라 다짐했다.

하지만 상할대로 상한 머리는 영국의 석회질 듬뿍 들어간 물과 섞여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었고,

비싼 트리트먼트를 살까 머리를 자를까 고민하다 잘라내기로 결심했다.

영국 미용실은 워낙 비싸기로 악명이 높았다.

실제로 홈메이트가 26파운드 주고 머리를 자르며

“싸게 자르는 거야!” 라고 할 때 기겁했기 때문에

미용실을 고르는데 매우 신중을 기했다.

기준은 두 가지였다. 20파운드 이하의 컷트를 잘 하는 곳.

그리고 마침내 찾은 그 곳은!

Love Your Hair

22 Kellaway Ave, Bristol BS6 7XR

0117 329 3633

브리스톨에 살면서 미용실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는 추천, 또 추천이다!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한데, 예약 후 전화로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컷트는 18파운드(현금만 가능) 였고,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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