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생활하고 있는 생생서포터즈 강혜란입니다^^*

생생서포터즈 두 번째 주제는 제가 머무는 홈스테이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 홈스테이는 밴쿠버 expo line 중 하나인 commercial broadway 역에서 가깝습니다.

홈스테이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10분 안에 commercial broadway에 도착하지요~ 

학원이 있는 다운타운에 가는데 30분정도만 걸리기 때문에 지리상 아주 좋은 곳에 배정 받았다고 할 수 있죠. 

여기서 사귄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학원과 1시간 떨어진 곳에 배정 받은 친구들도 있어서 저는 정말 운이 좋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처음 홈스테이에 도착했을 때 호스트인 아주머니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던 게 생각나요.

밴쿠버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외국인과 영어를 써본 터라 엄청, 엄청 긴장해서 말도 꼬여 나왔는데도 

아주머니께서 영어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느꼈죠, 저는 여기서 아주 큰 문제가 없는 한 밴쿠버에 있는 동안 계속 머물 거란 걸요...ㅎㅎㅎ

제가 아주머니와 찍은 사진이 없어서 거실 겸 주방에 놓인 사진이라도 첨부합니다... 

필리핀계이신데 현재 이주를 오셔서 홈스테이를 운영하신다고 해요. 다른 친인척분들도 호스트를 운영하시고 있다고 하셔요. 

자녀분들은 딸과 아들이 계시다고 하는데, 딸은 이미 결혼을 해서 출가를 한 상태고, 아들은 이 집에 같이 살아요. 

(아들 이름을 얘기해주셨는데 제가 사람 이름을 기억을 못해서 까먹어버렸습니다...) 

호스트 가족은 베이스먼트인 1층에 지내세요. 

홈스테이를 하는 방은 2층에 있었는데, 학생은 저를 포함해 일본인 1명이 더 머물고 있어요.

드디어 제 방을 소개해드릴 차례군요. 제 방은 2층 첫 번째 방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작았지만 크기도 나쁘지 않았고 여닫이문과 함께 옷장도 있고 

가구들도 제가 좋아하는 깔끔한 화이트 톤에, 무드등까지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처음에 들어왔을 때 좋은 향기가 풍겨서 더 좋았을지도 몰라요. 아주머니 센스가 아주 넘치십니다ㅎㅎ

지켜야하는 규칙이 적혀있는 페이퍼도 벽에 걸려있었어요~ 당연히 저는 지금까지도 아주 잘 지키고 있죠~ㅎㅎ

다른 시설도 군더더기 없이 좋습니다. 2층에 함께 있는 거실 겸 주방도 깔끔했고, 

쓸 수 있는 접시와 컵도 넉넉해서 요리하기에도 문제가 없답니다. 

그리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았구요.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움직이지 않는 샤워기와 샤워기 수압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별다른 큰 문제가 없는 이상 밴쿠버에 있는 동안 여기에서 계속 생활을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 홈스테이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