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생서포터즈 다혜에요 :)

오늘은 매년 캐나다뿐만 아니라 여러나라에서 세인트 패트릭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날인 Saint Patrick’s Day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해요ㅎㅎ Saint Patrick’s day가 저희나라에선 없는 행사라서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어요~!

저도 여기와서 이런 날이 있구나~ 하고 알았거든요ㅋㅋㅋ!!

Saint Patrick’s day가 무슨날이지?? 하고 궁금하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구글링하고 네이버검색을 해봤어요:P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St. Patrick)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17일에

열리는 축제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세인트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에 아일랜드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패트릭 성인을 기리며 열리는 축제라고 하네용ㅎㅎ종교+ 민족 축제라고 보시면 될거같아요~!

그리고 Saint Patrick’s day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온통 초록초록한 물건들을 볼 수 있다는 특별한 점이 있어요!!

초록색 티셔츠와 초록색 장신구나 액세서리를 하고 축제에 참가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ㅠㅠ 저도 친구랑

달러라마(캐나다의 다이소같은곳!)에 가서 초록색 물건을 사서 갈까 했는데 그냥 펍에 가기로해서 아무것도 안샀어요ㅋㅋㅋ

올해 캐나다의 Saint Patrick’s day는 3월 17일이였는데, 아쉽게도 큰 행사나 퍼레이드는 3월 9일 일요일날 크게 열렸다고 해요 :(

그때 저는 앞서 말해드렸듯이.. 저희 학원 Sunday Activity인 오리엔테이션에 갔기 때문에.. 소문으로만 들었어요 ㅠㅠ

그래서! 너무 아쉬웠지만 과연 Saint Patrick’s day 당일날은 아무것도 안하는지 궁금했어서

열심히 구글링하고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결과!! 다운타운 술집에서 그날 당일만 초록색 식용색소를 맥주에 타서

판매한다는 정보를 알아냈어요~ XD

그리고 저녁시간인 이르면 7~8시부터 파티도 열리는데, 입장권이 최소 15불이상은 했던 것 같아요!!

그전날 쇼핑을 너무 많이 해버려서 과소비를 했던터라 갑자기 티켓입장권이 너무 비싸보여서ㅋㅋㅋ

간단하게 맥주 한잔마시러 가자고 약속을 하고, 저희는 다운타운인 던다스에서 유명한 술집인 ‘Imperial Pub’에 방문했습니다~!

이친구가 바로 베드로라는 친군데, 브라질에서 한달동안 여름휴가로 왔다구해요 ㅎㅎ

수업시간에 말도많고 성격도 브라질사람 답게 매우 활발해서 저희모두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잘 어울려 놀았어요!ㅎㅎ

저희 세명이서 스노우로 같이 찍었던 사진이에요ㅎㅎ

이날 완전 재밌었는데, 술취하니까 영어가 더 잘되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ㅋㅋㅋ

술이들어가니까 아드레날린이 많이 나와서 그런진 몰라도 영어로 말이 술술 나왔어요 XD!!!

초록초록한 맥주 보이시나요?? ㅎㅎ 캐내디언 맥주를 시켰는데 특징이 거의 다 소프트하고 가벼워서 목넘김이 부드러워요!

맛있어서 한잔 두잔 마셨던 기억이!!ㅋㅋ

밑에 사진 두장은 임페리얼 펍의 메뉴인데, 손글씨라서 지워진부분도 있고 글씨가 잘 안보여서 직원분께

종이로 된 메뉴판 있냐고 여쭤봤더니 사진에 보이는 메뉴가 전부다라고 하셨어요 ..ㅎ 사진 회전이 안돼서.. .아쉽네용 :(

아쉬웠지만 직원분께서 베드로에게 초록색 티셔츠를 선물해주시더라구요!!

저희에게는 안주셨어요 ㅠㅠ 너무 아쉬웠지만 매우 즐거웠던 날이였어요 ㅎㅎ

이렇게 일요일 저녁을 마무리하고나서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저는 바로 잤어요 :)

물론 씻었답니다 세시간뒤에 다시 일어나서...:) tmi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재밌게 즐긴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다음글에서 다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