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지난지 벌써 한 달정도가 되어가요, 시간이 정말 빠른것같네요ㅠㅠ

크리스마스 한 달 전 정도인 11월 중순즈음 부터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선 매년 크리스카스마켓을 여는데

유럽에서 열리는 유명한 크리스마스마켓들 못지않게 큰 규모,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이루어져있어요.

놀이기구들도 설치되고 요일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나 재즈, 성악단 등 다양한 무대들이 열리며 디스크릭트

공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업 시켜줘서 '내가 정말 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6의 입장료가 있는데 굳이 주말에 간다고 해서 더 특별한게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은 엄청 많이 붐비니

평일 저녁 즈음에 가시는걸 추천드릴게요.

크리스마켓답게 마켓 곳곳에 다양한 먹거리들도 많은데 밖에서 먹을때 춥지말라고 난로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있어서

걱정없이 따뜻하게 음식도 즐길 수 있답니다!! 사진찍을만한 포토존도 엄청 많은데 마켓 가장 중심에 위치한 트리!!

트리에서 사진 백장정도는 친구들과 셀카도 찍고 혼자 단독샷도 엄청 찍은 것같아요ㅎㅎ 그만큼 사진이 엄청 잘나온다는 뜻이겠죠?

연인들끼리 방문하면 더욱 더 재밌을것같은데 전 대신 친구들과 재밌게 즐기고 왔어요!

이 크리스마스 마켓은 한가지 특이하게도 12월23일까지만 열려서 24일 이브와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엔 즐기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그러니 그 전에 부지런히 다녀오는게 좋을것같아요.

이젠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다른 행사가 이 곳에서 진행되고있다는거~

항상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조금씩 테마를 바뀌어서 놀러가고싶게끔 만드는것같아요.

지금 현재는 1월 초 부터 시작되어서 라이트페스티벌이라고 해서 빛을 이용한 조형물들을 많이 배치해두어

사진찍고싶게많들어 놓았더라구요! 저도 이번주에 가볼 예정이랍니다!